삼백초(3) | 三白草
Sam-baek-cho
Saururus chinensis (Lour.) Baill.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생물 II급종
○ 국명정보
삼백초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 국명의 유래
"삼백초", 삼백초라는 이름은 한자어 三白草에서 유래한 것으로 뿌리, 잎, 꽃이 흰색이라고 한 데서 유래했다. 또한 꽃이 필 때 줄기 위쪽 3개의 잎이 희어진다고 한 데서 유래했다.
○ 분류
삼백초과(Saururaceae) 삼백초속(Saururus)
삼백초
○ 분포|자생지
중국, 인도, 베트남, 필리핀, 대만, 일본, 한국 | 제주도 고도가 낮은 지역의 연못이나 습지 주변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전체에 특이한 냄새가 있다.
뿌리줄기 옆으로 길게 뻗으며, 흰색이다.
줄기 곧추서며, 높이 50-100cm다.
잎 어긋나며, 난상 타원형, 길이 5-15cm, 폭 3-8cm다. 잎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잎 뒷면은 연한 흰색이다. 위쪽의 잎 2-3장은 꽃이 필 때 앞면이 흰색으로 변한다. 잎자루는 1-5cm로 밑부분이 줄기를 조금 감싼다.
꽃 6-8월에 피는데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난 이삭꽃차례에 달리며, 흰색이다. 꽃차례는 길이 10-15cm, 처음에는 밑을 향하지만 나중에는 똑바로 선다. 화피는 없다. 수술은 6-7개, 암술은 3-5개다.
열매 대과상(袋果狀)으로 둥글다. 종자가 각 실에 1개씩 들어 있다.
○ 동정 포인트
1. 남부지방과 울릉도에 야생 상태로 퍼져 있는 약모밀(Houttuynia cordata Thunb.)에 비해서 키가 크고, 꽃차례는 더욱 길며, 총포가 없고, 고약한 냄새가 나지 않으므로 구분할 수 있다.
○ 활용
한방에서는 식물체 전체를 말려 몸이 붓고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쓰고, 각기·황달·간염 등에도 사용한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본 분류군이 속한 삼백초속에는 전 세계적으로 2종이 있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동아시아 지역에는 삼백초가 분포하며, 나머지 한 종인 양삼백초(Saururus cernuus L.)는 북아메리카 동부 지역에 분포한다(Gleason and Cronquist 1991). 삼백초는 우리나라의 경우 제주도의 저지대 습지에 매우 드물게 자란다.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