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라비오름~헹기머체에서 만난 식물들
2022. 05. 05.
가시리에 가서 돼지고기 두루치기로 점심을 먹고 따라비오름에 오르다.
따라비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산 62번지 일대에 위치한다.
기생화산으로 해발 342m, 높이 107m이다.
말굽형 분화구(굼부리)가 맞물려 3개의 원형 굼부리와 6개의 봉오리롤 이루어져 있어
제주도 오름 중의 가장 아름답다고 하여 오름의 여왕으로 부른다고 한다.
산 아래쪽 풍력발전소가 있어서 그 풍광이 오름과 어울려 더 멋져 보인다.
-비비추속은 분명한데 좀비비추인지, 한라비비추인지?
-산철쭉이 피기 시작한다.
-솜양지꽃, 어린시절 무덤가에 난 이 풀의 뿌리를 캐서 먹었다.
-국수나무가 많이 보인다.
-바디나물처럼 보이는데 벌써 꽃이 필까?
-솜방망이
-섬노린재나무로 보인다.
-미나리아재비
-등심붓꽃이 널려 있다.
-가락지나물
-실거리나무, 돌아가다가 차에서 내려 길가에서 담아 보았다.
-헹기머체
헹기머체 한국에서 가장 거대한 “크립토 돔”(cryptoddome) 반구형(半球形)으로 지표면에 솟아 있는 이 용암 덩어리는 오름(기생화산) 내부에서 마그마(magma)가 관입된 것으로 “크립토 돔”이라고 한다. 우리말로는 “지하 용암돔”이라고 부른다. 이 용암이 분출하여 지하에서 형성된 돔이 오랜 세월이 흐르는 사이 지상으로 나온 것으로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큰사슴이오름 화산체의 화산 활동에 수반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용암돔은 높이가 7m, 직경이 18m 정도이며, 암석은 연회색으로 까만색의 휘석 반정을 많이 포함하고 있는 현무암질 용암이다. 표면은 매끈하며 거북등과 같은 불규칙한 표면절리가 잘 발달된 우리나라 최대의 지하 용암돔이다. 일명 “헹기머체”라고 부르는데, 바위 위에 헹기물이 있었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헹기 물”은 놋그릇에 담긴 물, “머체”란 돌무더기를 말하는 제주 방언이다. 이 일대에는 “헹기머체”와 북쪽 100m 지점의 “꽃머체”는 우리나라에서는 가장 큰 용암돔으로 중요한 화산지질자원이다. 세게적으로 희귀한 이 크립토 돔은 미국 워싱턴 주 St. Helens 화산에서 확인되며, 국내에서는 이곳이 유일한 분포지다. 출처: https://dreamihan.tistory.com/entry/헹기머체를-아시나요 [꿈꾸는 아이네 집] |
-창질경이
-양장구채
-진황정
-모람
-산딸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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