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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사초과

줄사초(2)

by 풀꽃나무광 2022. 2. 16.

줄사초(2) | 제주줄사초, 홍노줄사초

Jul-sa-cho

Carex lenta D. Don  


○ 국명정보
줄사초 : 이창복 <대한식물도감>(1980)

 

○ 국명의 유래 
"줄 + 사초", 줄사초라는 이름은 전체 꽃차례의 마디마다 달리는 원기둥 모양의 2-3개 소수가 길게 달리는 모양이 마치 줄을 연상케 한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소수는 가을철에 결실한다.

 

 분류
사초과(Cyperaceae) >사초속(Carex) > Graciles절

줄사초, 홍노줄사초, 폭이사초 

 

 분포|자생지
 
  일본, 인도, 중국, 한국 | 전라남도, 경상남도 등 남부지방의 낮은 산지 초지나 숲 속에서 자란다.

 

 형태
   생활형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 거의 뻗지 않는다.
   줄기   포기를 형성하여 옆으로 기운다. 키는 30~60cm이다.
     줄기보다 짧고, 너비 2~4mm이다. 아래쪽의 잎은 비늘 모양이고 그 위에 잎몸이 긴 짙은 녹색의 잎이 달리며 거칠다. 아래쪽의 잎집은 짙은 갈색이고 섬유질로 갈라진다. 
     꽃차례의 포는 잎집이 길고, 가장 아래의 것은 잎 모양으로 잎몸이 길고, 위에 달리는 것은 침형이거나 짧은 잎 모양이다. 꽃은 9~10월에 피는데 모든 각각의 작은이삭은 수꽃이 위에 달리고 아래쪽에는 암꽃이 달리며 수꽃이 달리는 부분이 짧다. 작은이삭은 원기둥 모양이고 길이 1~2cm이며, 대가 있다. 전체 꽃차례의 마디에서 2~3개의 작은이삭이 나오기도 한다. 암꽃의 인편은 끝이 뾰족하다.

   열매   수과, 씨방을 둘러싼 과낭은 인편보다 길고 난형으로 3.0~3.5mm이다. 과낭 표면에는 털이 많고 뚜렷한 맥들이 있으며, 부리는 짧고, 끝이 갈라진다. 암술머리는 두 개로 갈라진다.

 

 동정 포인트
1.  이 종은 상록성이고, 가을에 꽃이 펴 늦게까지 열매가 남아 있고, 가지의 옆에 달리는 작은이삭들의 윗부분에는 수꽃이 달리고, 아래쪽에 암꽃이 달리는 특징으로 쉽게 구별된다.

2. 줄사초절에 해당하는 줄사초, 홍노줄사초, 폭이사초, 논두렁사초 등은 가을에 개화, 결실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64482

  

 여적

 

2022. 02. 08. 제주도 청수곶자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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