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버섯(2) |
Guk-su-beo-seot
Clavaria fragilis Holmsk. 1790 | 다른학명 Clavaria vermicularis Sw. 1811
○ 분류
Basidiomycota 담자균문 > Agaricomycetes 주름버섯강 > Agaricales 주름버섯목 > Clavariaceae 국수버섯과 > Clavaria 국수버섯속
자주국수버섯 Clavaria purpurea (Fr.) Fr. 1821
자주싸리국수버섯 Clavaria zollingeri Lev. 1846
당근국수버섯 Clavaria bruneo-violacea Y. S. Kim & S. J. Seok
○ 분포
한국, 일본, 동아시아, 유럽, 북아메리카 | 여름~가을, 활엽수림 내의 땅 위에 다수 모여나거나 무리지어 발생한다.
○ 개요
자실체는 원통형, 원통상 방추형 또는 좁은 곤봉상 방추형이다. 정단부 끝은 뭉툭하거나 둥그스름하다. 드물게는
끝이 둘로 갈라지며 종종 상단부가 휘어져 있다. 표면은 평활하고 백색을 띠며 끝부분은 종종 황색을 띤다. 성숙한 우에는 퇴색하여 옅은 황색을 띤다. 조직은 얇고 백색이며 잘 부서진다. 맛과 향기는 부드럽다.
○ 활용
식용 가능함
○ 동정 포인트
표면은 평활하고 백색을 띠며 끝부분은 종종 황색을 띤다.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김양섭, 석순자 박영준 <한국의 버섯도감>
○ 여적
국수버섯 하면 어릴 적 추억이 생생하게 떠오른다. 그런데 왜 이렇게 색깔이 다를까? 내가 어릴 적 딴 국수버섯은 자주색이다. 이상하다 싶어서 국수버섯속(Clavaria)으로 검색해 보니 내가 어릴 적 즐겨 따다가 된장국을 끓여 먹었던 그 버섯이 나오나다. 자주국수버섯(Clavaria purpurea (Fr.) Fr. )이다. 순하고 향도 좋았다. <한국의 버섯도감>에는 자주국수버섯이 나오지 않는다. 누역메산 퉁퉁바위 쪽으로 가는 솔밭에 아주 발에 밟힐 정도로 드넓게 깔려 있었다. 국수 가닥처럼 가늘어서 좀처럼 따서 바구니에 담에도 불치 않았다. 지금은 개간하여 밭은 만들어 버려 그전 옛 모습을 찾을 수 없다. 찬 바람이 나는 초가을이면 학교 갔다 와서 버섯 따러 가는 게 일과였던 기억이 새롭다. 값비싼 송이나 능이는 아닐지라도 솔버섯, 기와버섯, 갓버섯, 물버섯, 곰팡이버섯, 젖버섯, 꾀꼬리버섯 등 다양했다. 나는 먹는 맛보다 따는 즐거움이 더 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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