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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부처꽃

by 풀꽃나무광 2021. 9. 13.

부처꽃 | 두렁꽃, 중국명 : 천굴채(千屈菜,  qian qu cai), 

Bu-cheo-kkot

Lythrum anceps (Koehne) Makino, 1908. | 다른학명 Lythrum salicaria subsp. subf. var. anceps Koehne, 1881.

 

 국명정보

부처꽃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두렁꽃 : 식물원색도감 과학백과사전 (김현삼, 리수진, 박형선, 김매근, 1988)

 

 국명의 유래

"부처 + 꽃", 부처꽃이라는 이름은 백중날에 부처를 공양하는 꽃으로 사용되던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불전에 꽃을 공양하는 풍습은 우리나라에도 있었으나 부처꽃이라는 이름이 생겨난 것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식 불교행사가 전래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두렁꽃이라는 이름은 우리나라 전역 습기가 많은 논두렁, 밭두렁 등에 많이 나는 데서 유래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체계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Myrtales 도금양목 > Lythraceae 부처꽃과 > Lythrum 부처꽃속

털부처꽃 Lythrum salicaria L., 1753.

흰털부처꽃 Lythrum salicaria f. albiflora Y.N. Lee, 2005.

 

 분포 | 자생지
한국, 일본 | 한반도 거의 전역의 습지 및 냇가에서 자란다.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50~100cm 높이로 곧추서서 자란다. 줄기는 가늘며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지고 전체에 털이 없다. 
잎  넓은 피침형으로 마주나며 짧은 잎자루가 있거나 없다. 길이는 3~4cm, 폭은 1cm 내외로서 끝은 뾰족하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7~8월에 자홍색으로 피는데 상부의 잎겨드랑이에서 3~5개가 취산상으로 달리며 마디에 돌려나는 것처럼 보인다. 꽃차례의 꽃싸개잎은 보통 옆으로 퍼지며 기부가 좁고 넓은 피침형 또는 난상 긴 타원형이다. 꽃받침은 능선이 있는 원주형으로 상부에서 6개로 얕게 갈라진다. 꽃잎은 6개이고, 꽃받침통 끝에 긴 도란형으로 달린다. 
열매 삭과로 8월에 익으며, 꽃받침 안에 들어 있다.

 

 동정 포인트

1. 식물체의 털의 유무 또는 다소에 의해 털부처꽃과 구분하고 있으나 털의 변이가 커서 동일종으로 취급하기도 한다.

2. 꽃받침통은 원통형으로 길고, 꽃잎이 6개인 점에서 꽃받침통이 종형 또는 구형으로 꽃잎이 4~5개인 좀부처꽃 및 마디꽃과 구별된다. 

 

활용

관상용으로 심으며, 전초는 약용한다. 

 

 참고

부처꽃은 국내에 분포하는 것으로 보고되어 왔으나, 국립생물자원관(KB), 국립수목원(KH) 등 국내 주요 표본관에 소장되어 있는 표본을 관찰한 결과, 본 종의 기재와 일치하는 표본은 관찰할 수 없었다. 본 종의 한반도 분포 여부 및 실체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참고 :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1. 09. 09. 경기 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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