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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자주조희풀(3)

by 풀꽃나무광 2021. 9. 7.

자주조희풀(3) | 목단풀, 선모란풀, 선목단풀(조의풀), 자주모란풀, 자주목단풀, 자지조희풀

Ja-ju-jo-hi-pul

Clematis tubulosa Turcz. 


○ 국명정보
자주조희풀 :
 이창복  <한국수목도감> (1966)

선목단풀(조의풀)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자주 + 조희풀", 자주조희풀이라는 이름은 자주색 꽃이 피는 조희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조희풀은 조의풀/조이풀/조히풀이라는 표현과 함께 사용되었으며, 강원도 방언으로 어린잎을 삶아서 나물로 식용했는데 조희(종이)처럼 맛이 없는 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선목단풀(조의풀)로 기록했으나 <한국수목도감>에서 자주조희풀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으아리속(Clematis)

  개버무리 / 검종덩굴 / 고려종덩굴 / 누른종덩굴 / 바위종덩굴 / 병조회풀 / 사위질빵 / 산종덩굴 / 세잎종덩굴 / 외대으아리 / 위령선 / 자주조희풀 / 자주종덩굴 / 좁은잎사위질빵 / 참으아리 / 큰꽃으아리 / 할미밀망 / 요강나물 / 으아리 / 종덩굴 / 큰위령선 / 국화으아리 / 만첩산종덩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한국 | 중부 이남의 산지 숲 속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반관목, 줄기는 높이 1~1.5m, 밑부분이 나무질로 된다.
     마주나며, 작은잎 3장으로 된 겹잎이다. 작은잎은 넓은 난형, 가장자리에 보통 결각은 없고 톱니가 있다. 
     7-9월에 피는데 꽃은 암수딴포기에 피며, 줄기 위쪽의 잎겨드랑이에 모여 달리고, 보라색 또는 하늘색이다. 꽃대가 짧으므로 꽃은 줄기에 다닥다닥 붙어 핀 것처럼 보인다. 꽃받침은 꽃잎 모양, 위쪽은 4갈래로 갈라져 거의 수평으로 퍼지며, 아래쪽은 관 모양이지만 볼록하게 부풀지 않는다. 

  열매  수과, 여러 개가 모여 달리며, 긴 털이 달린 길이 2cm 이상의 암술대가 남아 있다. 9-11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자주조희풀에 비해 꽃은 짧은 원추화서에 달리고 화피의 끝이 좁으며 뒤로 말린다.------병조희풀

 2. 병조희풀에 비해 화피편의 가장자리가 확장되어 깊이 갈라지고 꽃이 크다. ------------자주조희풀

※병조희풀(C. heracleifolia DC.)에 비해서 꽃받침 아래쪽이 볼록하게 되지 않으며, 갈래는 더욱 넓고 길다. 학자에 따라 병조희풀의 변종(var. davidiana (Decne. ex Verl.) Forbes & Hemsl.)으로 보거나 동일한 종으로 보기도 한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21. 09. 06. 경기 성남 남한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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