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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벼과

큰기름새(1)

by 풀꽃나무광 2021. 7. 26.

큰기름새(1) | 아들메기

Keun-gi-reum-sae

Spodiopogon sibiricus Trin.


○ 국명정보
큰기름새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큰 + 기름새", 큰기름새라는 이름은 기름새에 비해 식물체가 크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북한명 아들매기는 벼의 겉줄기에서 나오는 이삭을 뜻하는 '아들이삭'과 관련된 이름이라고 한다. 기름새라는 이름은 잎에 광택이 있고 줄기에서 양념으로 쓰는 기름 냄새가 나는 것을 '기름'에 비유하고, 외떡잎식물 중 벼와 같은 좁고 날카로운 잎을 가진 식물을 지칭하는 고유어 새를 붙인 것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벼과(Poaceae) 기름새속(Spodiopogon)

 기름새 / 큰기름새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동시베리아), 일본, 한국 | 전국 산지 풀숲, 길가, 들판에 자란다.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   길다.  
   줄기   곧게 자라며 높이 70-120cm, 7-9개의 마디가 있다.
      잎혀는 길이 1-2mm, 막질, 갈색이다. 잎몸은 선형이고 편평하며 길이 20-40cm, 폭 5-15mm이다.
      8-10월에 원추꽃차례로 꽃이 피는데, 길이 15-25cm, 갈라진 가지에 2-4개의 마디가 있다. 마디에는 2개의 작은이삭이 달리는데 하나는 자루가 있고 다른 하나는 자루가 없다. 작은이삭은 좁은 난형, 길이 4.5-6mm, 밑에는 길이 2mm 정도의 털이 있다. 제1포영과 제2포영의 길이 같다. 제1포영은 끝이 둔하거나 뾰족하고 5-9개의 줄이 있고 제2포영은 끝이 뾰족하다. 첫 번째 낱꽃은 수꽃이고 두 번째 낱꽃은 암꽃이다. 

   열매  외영은 끝이 갈라지며, 까락이 나오고 길이 10-12mm이다.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지고 자주색이다. 

 

 동정 포인트 
  
기름새(S. cotulifer (Thunb.) Hack.)에 비해 원추꽃차례는 보다 조밀하고 곧추서므로 구분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4751&show_all_tab=&show_cls_nm_gbn=kr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1. 08. 20. 경기 고양 봉대산
2021. 07. 25. 경기 고양 봉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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