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승마(1) | 왜승마, 노랑승마, 백운승마(북한명), チョウセンキレンゲショウマ, Korean kirengeshoma
Na-do-seung-ma
Kirengeshoma koreana Nakai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종 / 한반도고유생물
※현재 한국적색목록과 세계적색목록에 멸종위기범주인 위기종(EN)으로 평가되어 있다.
○ 국명 정보와 유래
나도승마 : 조선식물명집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1949), 겉 모양이 승마와 비슷한 데서 유래한다.
왜승마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일본산 승마와 유사한 데서 유래한다.
노랑승마 : 한국쌍자엽식물지(초본편) (박만규, 1974), 꽃 색이 노란 데서 유래한다.
※승마를 순우리말 이름으로 '끼멸가리' 또는 '끼절가리' 로 불렀다. 한자로는 '升麻'로 쓴다. 승마의 뿌리를 한약재로 쓰는데 양기를 올려 주는 효과가 있고, 잎의 모양이 삼과 비슷한 데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Rosales 장미목 > Hydrangeaceae 수국과 > Kirengeshoma 나도승마속 ※기존의 분류체계에서는 범의귀과로 분류되었으나 최근의 APG분류체계에서는 수국과로 분로되었다.
나도승마
○ 분포|자생지
한국 | 전남 백운산, 경남 산청 표고 800m의 산간지대 계곡부 주변에 드물게 자란다.
○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뿌리줄기 굵고, 옆으로 뻗으며, 그 끝에서 녹색의 새싹이 뭉쳐나기로 자란다.
줄기 높이 30-100cm에 이른다. 줄기의 마디 사이에 육각형의 모양으로 나타나며 2개로 갈라진 털이 줄기 위에 밀생한다.
잎 타원형, 원형인 잎은 마주나고 가장자리가 손바닥 모양으로 얕게 갈라진다. 잎자루는 길이 약 0.2~15cm로 털이 많다.
꽃 8-9월에 암수딴포기로 황색 꽃 1~5개가 원줄기 끝과 가지 끝에 밑을 향하여 총상꽃차례로 달린다. 꽃잎은 길이가 약 4cm이다. 꽃받침은 길이 0.5~0.7cm로서 종 모양이고 5개로 갈라지며 털이 있다. 수술은 15개이고 길이가 꽃부리보다 짧으며 암술대는 3~4개이다.
열매 삭과로 둥글고 털이 없으며 크기가 1.5cm 정도이다. 10월에 익는다.
○ 동정 포인트
1. 나도승마는 일본에 분포하는 K. palmata Yatabe에 비해 전체가 녹색이고, 줄기는 6각형이며, 상부에 털이 많고, 꽃은 1-5개로 달리며, 주두는 좁은 장란형 또는 좁은 장타원형으로 안쪽이 밑으로 흐른다.
▩ 나도승마 : 일본산 나도승마
나도승마 Kirengeshoma koreana Nakai | 일본산 나도승마 Kirengeshoma palmata Yatab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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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가 녹색이다. -줄기는 녹색, 6각형이며 상부에 털이 많다. -꽃이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1-5개씩 달린다. -주두는 좁은 장란형 또는 좁은 장타원형으로 안쪽이 밑으로 길게 흐른다. |
-줄기는 적갈색, 상부에 털이 거의 없다. -꽃이 원줄기 끝이나 가지 끝에 1-3개씩 달린다. |
○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