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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식물/아프리카에서 만난 식물

개맨드라미(2)

by 풀꽃나무광 2020. 7. 11.

개맨드라미(2) | 개맨드래미, 개맨도램이, 들맨드라미, 들맨드래미,  일본명:Nogeitou

Gae-maen-deu-ra-mi

Celosia argentea L. |  Celosia margaritacea L.

귀화식물

 

 국명정보

개맨드라미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 I II>(1949)

개맨드래미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개 + 맨드라미", 개맨드라미라는 이름은 맨드라미와 유사하지만 야생종으로 차이가 있다는 데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비름과(Amaranthaceae) 맨드라미속(Celosia)

  개맨드라미 / 맨드라미

 

 분포|자생지
 
  열대 아메리카(?) 원산, 열대지방 분포 | 원예종으로 재배하던 것이 야생화하여 전국의 밭, 길가 등에 자란다.

 

 형태
   한해살이풀  
   줄기  털이 없고 줄기는 곧추서며 가지 치고 높이 40~80㎝이다. 
     어긋나고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으로 길이 3~10㎝, 너비 1~3㎝이며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이 밑으로 흘러 엽병이 있거나 없다.
     양성으로 7~8월에 연한 홍색으로 피며 줄기와 가지 끝의 수상화서에 밀생한다. 포와 소포는 백색이고 건막질이다. 화피편은 피침형이며 꽃이 진 다음 백색으로 되며 수술은 5개이고 화사()의 기부가 합생한다. 
   열매  포과로 구형이며 옆으로 갈라지고 여러 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동정 포인트
 -맨드라미와 달리 화서에 긴 꽃자루가 달리고, 수상화서를 이루며, 닭벼슬 모양으로 펴지지 않는다.

1. 본종은 비름 속에 비해 꽃이 양성이고 배주는 2~다수이며 화사의 기부가 합생한다.   

2. 맨드라미에 비해서는 잎이 피침형 또는 좁은 난형으로 엽병이 거의 없고 화서 끝이 닭볏 모양이 아니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우리나라 야생식물에 관심을 갖기 시작한 지도 어언 16년이 넘었다. 2003년 이맘때 부모님 산소에 성묘 가서 처음 만난 개맨드라미를 15년이 지나 또 만났다. 아마 근처 밭에 잡풀처럼 난 것에서 씨앗이 퍼져 난 것 같다. 우리나라에서는 다른 곳에서 만나보지 못했는데 여기 부모님 산소에서 두 번째 만나본다. 개맨드라미는 귀화식물이다. 몇 년 전 베트남 호이안에서 강변에 무리지어 피어 있는 것을 보고 정리한 적이 있다. 맨드라미는 닭의 볏 모양처럼 생겨서 달리 계관화라고도 한다. 그런데 개맨드라미는 꽃자루가 길게 있고 꽃 모양이 닭의 벼슬 모양이 아니라 개의 꼬리 모양처럼 생겨서 모양이 다르다. 

 

 

2020. 02. 04. 탄자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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