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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사초과

좀매자기(5)

by 풀꽃나무광 2020. 6. 8.

좀매자기(5) | 작은매자기, 졸매자기, 새섬매자기(대한식물도감)

Jom-mae-ja-gi

Scirpus planiculmis F.Schmidt | Bolboschoenus planiculmis (F. Schmidt) T. V. Egorova / Scirpus biconcavus Ohwi

 

○ 국명정보
좀매자기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 국명의 유래 

"좀 + 매자기", 좀매자기란 이름은 매자기를 닮았으나 식물체가 더 작다(좀)는 뜻에서 유래했다. 

매자기라는 이름은 이 풀로 삿갓이나 비옷을 만든다(맺는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매자기의 어원은 <향약구급방>으로 올라가는데 'ㅁ·ㅣㅈ·ㅂ갇'이다. 'ㅁ·ㅣㅈ·ㅂ'은 맺음 또는 매듭의 뜻으로 맺는 행위나 그로써 생산된 것을 뜻하고, '갇'은 삿갓을 뜻한다.  'ㅁ·ㅣㅈ·ㅂ갇'은 삿갓이나 비옷을 만든다는 뜻에서 유래했고,  'ㅁ·ㅣㅈ·ㅂ갇'이 변해 매자기가 된 것으로 보인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Liliopsida 백합강 > Cyperales 사초목 > Cyperaceae 사초과 > Bolboschoenus 매자기속

큰매자기, 중매자기, 매자기, 새섬매자기(좀매자기)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러시아(사할린), 일본(류큐열도), 한국 | 전국 바닷가 습지, 물가에 자란다.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 길게 벋고, 중간에서 줄기가 나오며, 끝에는 둥근 괴경이 달린다.
줄기 높이는 45-141cm이다. 줄기 아랫부분은 다소 부푼다. 단면은 각이 예리한 삼각형이며 마디는 잎집에 싸인다.
줄기의 중간 아래에 달린다. 잎집의 길이는 5cm 정도이고, 엽설은 없다. 잎의 너비는 2.5-6.0mm이다.
6-7월에 피는 꽃차례는 줄기 끝에 달리고, 길이 1.5-6.0cm이다. 작은이삭에는 대가 있거나 없고 1-12개가 달린다. 꽃차례의 포는 잎과 모양이 비슷하고 가장 아래의 것은 곧게 선다. 작은이삭은 난형이고 길이 9-19mm이고, 인편은 나선형으로 배열한다. 인편은 난형이고, 중앙의 맥이 길어져서 까락처럼 되고 끝이 자주 갈라지며, 길이 6-8mm이다. 화피강모는 4-5개로, 곧게 서고 아래를 향한 가시가 있고, 길이 1.6-3.0mm이다. 암술대 머리는 두 개로 갈라진다. 수술은 세 개이다.
열매 수과, 도란형으로 길이 2.9-3.6mm, 양면이 오목하고, 표면은 매끈하다. 7-9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본 종은 큰매자기와는 달리 내륙의 담수 습지에서는 발견되지 않는다. 열매의 양면이 오목하여 쉽게 구별된다.

 

▩ 매자기 종류 구분
1. 꽃차례가 밀집, 간혹 갈라진다. 암술머리는 2개, 종자는 중앙이 잘록한 렌즈 모양이다.-------------- 좀매자기
2. 꽃차례가 밀집, 간혹 갈라지기도 한다. 암술머리는 2개, 수과는 도란형, 볼록렌즈 모양, 광택 있다.------좀매자기
3. 꽃차례가 갈라진다. 암술머리는 3개, 수과는 삼릉형이다. 마디가 잎집에 싸여 있다.----------- 매자기
4. 꽃차례가 갈라진다. 암술머리는 3갈래, 수과 단면은 거의 정삼각형이다. 마디가 잎집에 싸여 있지 않다.----큰매자기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매자기류는 독립된 속(Bolboschoenus 매자기속)으로 분리되어 다루어진다.

강병화 <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http://100.daum.net/encyclopedia/view/49XX11800821

 

여적

 

2020. 06. 06. 경기 고양 성사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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