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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대성쓴풀(2)

by 풀꽃나무광 2020. 5. 13.

대성쓴풀(2) | 腺鱗草

Dae-seong-sseun-pul

Anagallidium dichotomum (L.) Griseb.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종


○ 국명정보
대성쓴풀 : 이우철, 백원기(1984)

○ 국명의 유래
"대성 + 쓴풀", 대성쓴풀이라는 이름은 강원도 대성산에 자라는 쓴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대성쓴풀은 1984년 환경부 지원으로 금대봉과 대덕산 주변의 식물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첫 발견되었다. 그런데 당시 조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금대봉이 대성산으로 알려져 발견된 산이름을 붙여 대성쓴물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분포|자생지

중국 만주, 일본, 몽골, 러시아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 강원도 태백, 정선 일대의 산골짜기 숲 속, 계족 주변 햇빛이 다소 있는 곳에 난다.

 

형태
생활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10~20cm 내외, 비스듬히 서고 네모지며 연약하고 황록색을 띤다. 또한 Y자로 갈라져 차상분지(叉狀分枝)하며 비스듬히 퍼진다. 뿌리 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 줄기 표면에는 4개 능선과 좁은 날개가 있다.

뿌리잎은 주걱 모양 또는 달걀모양인데 줄기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둥근 피침형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과 줄기에서 나온 잎이 다소 다르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대부분 시들거나 탈락하고 잎자루가 짧거나 없다.

5~6월경에 백록색 통꽃으로 피는데 통꽃은 4갈래로 갈라지며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자루는 가늘며 길이 1~4㎝이고 밑으로 드리운다. 꽃받침의 열편은 난형이고 화관 길이의 1/2 정도며 화관 열편은 난형이다. 화관 안쪽 기부에 2개의 선상체가 있으며 수술 기부에 모상연(毛狀緣)이 있는 열편이 있다.

열매 삭과로 난형이며 씨에 날개가 없다.

 

동정 포인트
이 종은 쓴풀속에 비해 줄기는 차상(叉狀)으로 분지하고 화관 안쪽 기부에 있는 선체에 인모가 있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www.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62800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20. 05. 07. 강원 태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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