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성쓴풀(2) | 腺鱗草
Dae-seong-sseun-pul
Anagallidium dichotomum (L.) Griseb.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종
○ 국명정보
대성쓴풀 : 이우철, 백원기(1984)
○ 국명의 유래
"대성 + 쓴풀", 대성쓴풀이라는 이름은 강원도 대성산에 자라는 쓴풀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대성쓴풀은 1984년 환경부 지원으로 금대봉과 대덕산 주변의 식물상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첫 발견되었다. 그런데 당시 조사에 참여한 이들에게 금대봉이 대성산으로 알려져 발견된 산이름을 붙여 대성쓴물이란 이름이 붙게 되었다.
○ 분포|자생지
중국 만주, 일본, 몽골, 러시아 시베리아, 중앙아시아 카자흐스탄 | 강원도 태백, 정선 일대의 산골짜기 숲 속, 계족 주변 햇빛이 다소 있는 곳에 난다.
○ 형태
생활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10~20cm 내외, 비스듬히 서고 네모지며 연약하고 황록색을 띤다. 또한 Y자로 갈라져 차상분지(叉狀分枝)하며 비스듬히 퍼진다. 뿌리 부분에서 많은 가지가 나온다. 줄기 표면에는 4개 능선과 좁은 날개가 있다.
잎 뿌리잎은 주걱 모양 또는 달걀모양인데 줄기잎은 마주나며 난형 또는 둥근 피침형이다. 뿌리에서 나온 잎과 줄기에서 나온 잎이 다소 다르다. 뿌리잎은 꽃이 필 때 대부분 시들거나 탈락하고 잎자루가 짧거나 없다.
꽃 5~6월경에 백록색 통꽃으로 피는데 통꽃은 4갈래로 갈라지며 잎겨드랑이와 가지 끝에 달린다. 꽃자루는 가늘며 길이 1~4㎝이고 밑으로 드리운다. 꽃받침의 열편은 난형이고 화관 길이의 1/2 정도며 화관 열편은 난형이다. 화관 안쪽 기부에 2개의 선상체가 있으며 수술 기부에 모상연(毛狀緣)이 있는 열편이 있다.
열매 삭과로 난형이며 씨에 날개가 없다.
○ 동정 포인트
이 종은 쓴풀속에 비해 줄기는 차상(叉狀)으로 분지하고 화관 안쪽 기부에 있는 선체에 인모가 있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www.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62800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