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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보리수나무(1)

by 풀꽃나무광 2020. 5. 5.

보리수나무(1) | 볼네나무, 보리장나무, 보리화주나무, 보리똥나무, 산보리수나무

Bo-ri-su-na-mu

Elaeagnus umbellata Thunb.

 

○ 국명정보
보리수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보리수 + 나무", 보리수나무라는 이름은 가을에 익는 작은 멸매의 과육을 먹고 나면 남는 수과가 보리[麥]와 닮은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이두식 표기는 甫里樹로 오래 전부터 보리수라는 이름을 사용했다는 것을 알게 해준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보리수나무과(Elaeagnaceae) 보리수나무속(Elaeagnus)

뜰보리수 / 보리밥나무 / 보리장나무 / 큰보리장나무 / 보리수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랴오닝성 이남), 일본(홋카이도 남부 이남), 한국 | 중부 이남의 풀밭, 숲가장자리 및 계곡 주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2-4m 정도로 자란다.
수피 어린가지는 은색의 인모가 밀생하며 가지에는 흔히 긴 가시가 발달한다.
겨울눈 은색과 갈색의 인모로 덮여 있다.
어긋나며 길이 4-8cm의 피침형-장타원형이다. 끝은 뾰족하거나 둔하고 밑부분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4-6월에 새가지 잎겨드랑이에서 은백색의 양성화가 1-6개씩 모여 달린다. 꽃받침통은 길이 5-7mm이며 열편은 4개로서 길이 3.5mm 전후의 삼각상 난형이다. 수술은 길이 1mm가량으로 아주 짧고 암술대는 길이 6-7mm이다. 꽃자루, 꽃받침, 자방에 모두 은색의 인모가 밀생한다.
열매 핵과, 길이 6-8mm로 구형에 가깝고 9-11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열매의 표면에는 갈색 또는 은색의 인모가 퍼져 있다. 핵은 길이 5-6mm의 장타원형이며 8개의 골이 있다.

 

동정 포인트
1. 보리밥나무와 보리장나무는 가을에 꽃이 피는 상록성나무인데 비해 보리수나무는 봄에 꽃이 피고 가을에 열매가 익는다.

 

▩ 보리수나무과>보리수나무속 동정키

  보리수나무 뜰보리수나무 보리밥나무
보리장나무
분류 갈잎떨기나무 갈잎떨기나무 늘푸른덩굴나무 늘푸른덩굴나무
개화 6~7월 4-5월 9-10월, 꽃의 통부와 갈래의 길이가 4mm로 비슷함. 9~10월. 꽃의 통부가 갈래의 길이보다 긺.
열매 9~11월 결실, 둥근형, 붉게 익고 은백색 비늘털이 남아 있음. 약간 떫으며 달콤한 맛임. 6~7월 결실, 긴 타원형. 열매자루가 1.5cm정도로 밑으로 처짐.붉은색으로 익고 단맛이 남. 열매가 잎 겨드랑이에 보리장나무보다 많이(1~7개) 달림. 열매가 잎 겨드랑이에 보리밥나무보다 적게(2~3개) 달림.
특징 나무껍질은 흑회색, 어린 가지는 은백색 비늘털로 촘촘히 덮여 있고 가지 끝이 가시로 변하기도함. 나무껍질은 흑갈색, 어린 가지는 적갈색 비늘털로 덮여 있음. 어린 가지는 은백색과 연한 갈색의 비늘털로 덮여있음. 잎은 넓은 난형. 어린 가지는 적갈색 비늘털로 덮여 있음. 잎은 긴 타원형.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원래 불교에서 말하는 보리수는 중국과 동남아시아 등지에 자생하는 무화과나무류(Ficus religiosa)를 일컬으므로 이 나무와는 무관하다.

 

여적

 

 

2020. 05. 05. 경기 고양 행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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