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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나도개감채(1)

by 풀꽃나무광 2020. 4. 29.

나도개감채(1) | 산무릇, 가는잎두메무릇, 꽃개감채

Na-do-gae-gam-chae

Lloydia triflora (Ledeb.) Baker

※종소명 'triflora'는 꽃이 3개가 달려 핀다는 뜻이다.

 

○ 국명정보
나도개감채 :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 국명의 유래 
"나도 + 개감채",  나도개감채라는 이름은 개감채를 닮았지만 형태적으로 이와 다른 특징을 지닌다는 뜻에서 붙여졌다.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Liliopsida 백합강 > Liliales 백합목 > Liliaceae 백합과 > Lloydia 개감채속

개감채 / 나도개감채

 

 분포|자생지
 
  중국, 러시아(우수리), 일본, 한국 | 지리산 이북의 산지 숲 속 비교적 돌이 많고 볕이 잘드는 곳에 흩어져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비늘줄기  넓은 타원 모양이고 길이 6∼10mm이며 겉껍질이 갈라지지 않는다. 비늘줄기에서 잎과 줄기가 각각 1개씩 나와 곧게 선다.
   줄기  곧게 서며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높이가 20cm 정도이다. 
     대개 1개가 뿌리에서 나오며, 줄기 중간에도 작은 잎이 달린다. 뿌리에서 나온 잎은 줄 모양으로 줄기와 길이가 비슷하다. 줄기에서 나온 잎은 바소꼴이고 잎의 크기는 위로 올라갈수록 점점 작아진다.
     5∼6월에 흰색으로 피고 길이가 10∼15mm이며 줄기 끝에 3∼5개가 달린다. 꽃자루 밑 부분에는 길이 1cm 정도의 포가 1개씩 있다. 포는 줄 모양으로 끝이 뾰족하다. 화피갈래조각은 6개이고 길이가 12mm 정도이며 흰색 바탕에 녹색 줄이 있고 거꾸로 세운 바소꼴이다. 수술은 6개, 암술은 1개이고, 그 길이는 화피갈래조각보다 모두 짧으며, 꽃밥은 넓은 타원 모양이다. 암술대는 길이가 4mm 정도이고 끝이 희미하게 3개로 갈라진다. 씨방은 둥근 달걀 모양이고 상위(上位)이다.
   열매  길이 8mm 정도의 삭과이고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다. 6월에 결실한다.

 

 동정 포인트
1. 잎은 선형으로 땅속줄기에서 바로 붙으며, 꽃줄기에도 작은 잎이 여러 개가 붙는 점에서 땅속줄기에서 나온 잎과 꽃줄기의 포를 제외하고 잎이 없는 중의무릇속, 산자고와 구별된다.   

2. 꽃은 줄기 끝 부분에 2~5개 정도가 총상꽃차례에 붙고, 포가 쌍으로 이루어지지 않는 점에서 꽃이 1개가 붙는 개감채와 산자고, 포가 1쌍인 산자고와 중의무릇속, 꽃차례가 우산 모양으로 붙는 중의무릇속과 구별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s://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2332&from_sch=Y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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