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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양치식물

개부처손(1)

by 풀꽃나무광 2020. 1. 18.

개부처손(1)

Gae-bu-cheo-son

Selaginella stauntoniana Spring


○ 국명정보
개부처손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1949)

○ 국명의 유래 
"개 + 부처손", 개부처손이라는 이름은 부처손만 못하지만 부처손과 유사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분류
 부처손과(Selaginellaceae) 부처손속(Selaginella)

개부처손 / 구실사리 / 바위손 / 부처손 / 실사리 / 왜구실사리

 

분포|자생지
   
중국, 한국 | 경기(가평), 충북(단양, 제천), 황해(서흥), 평양(모란봉) 등에서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
풀  상록성
   땅속줄기   옆으로 뻗으며 잎이 드문드문 달리고 끝부분이 위로 솟아서 지상경이 된다. 가는 뿌리가 엉겨 굵어진 지하경이다. 땅속줄기의 끝부분이 위로 솟아서 높이 10-25cm의 지상경으로 되며 위에서 가지가 3~4회 우상으로 갈라져서 난형 또는 긴 난형의 잎처럼 퍼져 길이 10cm, 나비 5cm내외로 되고 밑부분이 엽병처럼 된다.
     경생엽은 긴 난형으로서 4줄로 붙지만 가지가 갈라지는 곳에서는 2가지 형태로 되어 평면 위에 4줄로 배열된다. 측엽은 퍼지며 난형 또는 넓은 난형이며 윗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중앙부의 잎은 긴 난형이며 끝이 가시처럼 예리하고 소지는 잎과 더불어 지름 1-2mm이다.
   포자낭군  포자엽은 길이 1.5mm의 난형으로서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포자낭수는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4각주형으로서 길이 5~15mm, 지름 1.5mm이다.

 

동정 포인트 
이 종은 부처손(Selaginella involvens)에 비해 지상경의 잎이 밀착하여 보다 굵으며 포자엽이 난형으로 끝이 보다 뾰족한 점이 다르다. 또한 바위손(Selaginella tamariscina (P. Beauv.) Spring)에 비해 잎의 형태가 방사상으로 자라지 않으므로 다르다. 또한 포자엽이 난형으로 끝이 뾰족한 점이 다르다.

 

동정 포인트 

 1. 줄기는 한 묶음의 수염뿌리에서 나오며 방사상으로 생긴다.----------------바위손
  1. 줄기는 지하경에서 한 개씩 나오며 총생하지 않는다.
     2. 줄기는 땅위를 기지 않고, 잎의 기부에 털 같은 돌기가 많이 붙는다.------개부처손
     2. 줄기는 땅위를 기지 않고, 잎의 기부에 털 같은 돌기가 거의 없다.------ ---부처손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6549&from_sch=Y

 

 여적       

부처손(Selaginella involvens (SW.) Spring)과 개부처손의 구별은 쉽지 않다. 개부처손은 주로 석회암 지대에 분포한다. 영월 청령포에서 처음 만났다. 단양 도담삼봉이 내려다 보이는 도로 옆 정자가 있는 산엔 온통 지표면을 개부처손으로 덮고 있다. 잎의 기부에 털 같은 돌기의 유무로 동정한다는데 자세히 관찰해 보지 못했다. 루페로 다시한번 관찰해 볼 일이다. 바위손과 부처손의 구별은 우선 뿌리에서 잎이 돋아남이 달라보인다. 바위손은 방사상으로 배열되는데 부처손과 개부처손은 지하경에서 줄기가 하나씩 나온다.

 

 

 

 

 

 

 

2019. 06. 04. 강원 영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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