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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호박

by 풀꽃나무광 2019. 11. 18.

호박 | 당호박

Ho-bak

Cucurbita moschata Duchesne, 1786. | Cucurbita moschata var. toonas Makino, 1928.

재배식물 

 

국명정보

호박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국명의 유래

"호 + 박", 호박이라는 이름은 胡와 박의 합성어로 북쪽 오랑캐 지역으로부터 전래된 박(둥근 물체)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아메리카 대륙이 원산지로 우리나라에는 16-17세기경에 전래된 것으로 추정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Violales 제비꽃목 > Cucurbitaceae 박과 > Citrullus 수박속

호박, 페포호박, 서양호박

 

분포|자생지
 
  북아메리카, 중앙아메리카, 남아메리카 북부 원산 | 우리나라 전역에서 채소용으로 널리 재배한다. 

 

형태
   생활형
  덩굴성 한해살이풀  

    줄기   덩굴줄기는 단면이 오각형이고 흰색의 긴 연모(軟毛)가 있으며 덩굴손으로 감으면서 뻗지만 개량종은 덩굴성이 아닌 것도 있다.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길며 심장형 또는 콩팥 모양이고 잎 가장자리가 5개로 얕게 갈라지며 갈래조각에 톱니가 있다.
      암수한포기로 6월부터 서리가 내릴 때까지 잎겨드랑이에 1개씩 달려 계속 피는데 황색이다. 수꽃은 꽃대가 길며 꽃받침통이 얕고 갈래조각은 기부가 꽃부리에 붙어 있다. 암꽃은 꽃대가 짧고 밑부분에 긴 씨방이 있으며 꽃받침조각이 다소 잎 같이 된다.  
    열매  박과로 크고 많은 변종이 있다. 종자는 편평하다. 익으면 바깥 면이 짙은 황갈색이 된다.

 

동정 포인트
 
 1. 

 

활용

호박은 비타민A와 칼륨이 풍부하며, 호박죽을 끓이거나 떡 등에 첨가하여 먹고, 산후 부기를 빼기 위해서 먹기도 한다. 서양에서는 파이를 만들어 먹는다. 호박씨는 간식으로 애용하는데 단백질과 철분의 공급원이기도 하다. 알파카로틴이 다량 함유돼 있어 항암 효과에 좋다. 또한 단백질과 식이 섬유소가 많이 들어 있어 당뇨와 다이어트에 좋고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켜 주며, 섬유질이 풍부해 변비 예방은 물론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searchType=total&cont_link=009&subMenu=009001&contCd=009001&t_tk=&searchField=%ED%98%B8%EB%B0%95

한국에는 호박 품종이 임진왜란 이후에 중국을 거쳐 들어왔다고 알려져 있다. 한국에서 호박이 처음으로 기록된 것은 1618년 책인 《한정록》의 〈치농편〉으로, 호박을 심고 재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성종실록》에는 이보다 앞선 1479년에 제주도 사람인 김비의, 강무, 이정이 류쿠국의 "소내시마"에서 호박을 봤다는 기록이 나온다.

 

여적

-암수한포기, 암꽃이다.

-암수한포기, 수꽃이다.

2002. 10. 07. 경기여고 교정

-덩굴줄기가 아닌 다다기호박이다.

2002. 10. 05. 경기여고 교정
2019. 11. 26. 서울 송파 마천동 남한산성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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