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나도밤나무(1)

by 풀꽃나무광 2019. 8. 18.

나도밤나무(1) | 나도합다리나무

Na-do-bam-na-mu

Meliosma myriantha Siebold & Zucc.

 

 국명정보

나도밤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나도합나리나무 :  식물원색도감 과학백과사전 (김현삼, 리수진, 박형선, 김매근, 1988)

 

○ 국명의 유래
1. "나도 + 밤나무",  나도밤나무라는 이름은 잎의 모양이 밤나무와 닮았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주요 자생지인 전라남도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열매와 꽃의 모양은 밤나무와 현저한 차이가 있으나 잎의 모양이 밤나무와 유사하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밤나무보다 잎이 크고 잎맥이 많기는 하지만 매우 닮아 있는 데서 유래한다. 출전: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나도밤나무과(Sabiaceae) 나도밤나무속(Meliosma)

  나도밤나무 / 합다리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부), 일본(혼슈 이남), 한국 | 주로 전남, 전북 및 제주도의 산지에 분포하지만 해안을 따라 충남, 경기도(대청도 등 연안 부속 도서)에서도 간혹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20m, 지름 30cm까지 자라지만 흔히 소교목상이다.
   수피   회갈색이며 타원형의 작은 피목이 발달한다.
   겨울눈  나출되어 있으며 갈색 털로 덮여 있다.
     어긋나며 길이 5-20cm의 타원형 또는 도란상 장타원형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부분은 넓은 쐐기형이다. 가장자리에는 까락 같은 톱니가 있으며 측맥은 20-28쌍이다. 잎자루에는 갈색 털이 있다.
     6-7월에 새가지 끝에 나오는 원추꽃차례에 연한 황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차례의 길이는 15-3mm 정도이며 꽃받침열편은 4-5개이고 길이 1mm 정도의 난형이다. 꽃잎은 5개인데, 바깥쪽의 3개는 광난형이고 안쪽의 2개는 선형으로 바깥쪽 꽃잎보다 작다. 수술은 5개이지만 1-2개만 완전한 모양이고 나머지는 인편상으로 퇴화된 헛수술이다. 암술은 길이 2mm 정도이며 자방에 털이 없다.
   열매  핵과, 지름 4-5mm의 구형이며 9-10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핵은 갈색이며 주맥이 약간 돌출해 있다.

 

동정 포인트
 
1. 합다리나무에 비해 잎이 단엽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9. 08. 18. 홍릉숲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꽃가지  (0) 2019.08.20
도깨비가지(1)  (0) 2019.08.20
나도수영  (0) 2019.07.24
나래박쥐나물(2)  (0) 2019.07.24
회나무(2)  (0) 2019.07.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