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난초(1) | 약란, 정화난초
Yak-nam-cho
Cremastra appendiculata (D. Don) Makino
○ 국명정보
약난초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1949)
○ 국명의 유래
"약 + 난초", 약난초라는 이름은 한자어 藥蘭草에서 유래한 것으로 뿌리를 약으로 이용한 데서 유래했다.
○ 분류
난초과(Orchidaceae)>석곡아과(Epidendroideae)>풍선난초족(Calypsoeae)>약난초속(Cremastra)
약난초 / 두잎약난초
○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타이완, 히말라야, 한국 | 전북(내장산, 지리산), 전남(조개산, 두륜산, 완도, 보길도, 거제도), 제주도의 계곡 주변의 습한 숲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지생란
뿌리 구경은 난형, 길이 3cm, 염주 모양, 분해된 섬유질이 남아 있다.
잎 9-11월에 1~2개가 인경 끝에서 나와 겨울이 지나면 마른다. 엽신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25~40cm, 너비 4~5cm로서 3맥이 있으며 밑부분이 좁아져서 잎자루와 연결된다.
꽃 5~6월로 피는데 잎 옆에서 길이 30~50cm 정도의 꽃줄기가 나와 곧추 자라며 15~20개의 연한 자줏빛이 도는 갈색 꽃이 한쪽으로 치우쳐서 밑을 향해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10~20cm이다. 꽃받침 조각과 곁꽃잎은 선상피침형이고 입술꽃잎은 윗부분이 3개로 갈라진다.
열매 삭과로 타원형이고 밑을 향한다. 9월에 결실한다.
○ 동정 포인트
1. 꽃은 15-20개, 옅은 녹갈색 또는 자갈색이며, 입술꽃잎의 가운데 갈래는 휘어지지 않으며, 꽃술대는 윗부분이 볼록하게 솟아 있다. ------------약난초
1. 꽃은 10개, 옅은 황갈색이며, 입술꽃잎의 가운데 갈래는 휘어지며, 꽃술대는 홈이 깊게 파인다. --------------두잎약난초
○ 참고
이남숙 <한국의 난과 식물도감>
○ 여적
뭘까요? 며칠 전, 제주도 교래곶자왈 생태숲에서 만난 것입니다. 온종일 비가 오는 중에 카메라를 쓸 수 없어 핸드폰으로 잡았습니다. 난초과로 보이긴 한데 잎이 없어서 이상합니다. 누군가 잎을 훼손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어느 분은 약난초 종류가 아닐까 의견을 제시합니다. ##기재문에 "잎은 9-11월에 1~2개가 인경 끝에서 나와 겨울이 지나면 마른다. " 고 되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