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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산수유(3)

by 풀꽃나무광 2019. 3. 22.

산수유(3) | 山茱萸, 산수유나무, 약조, 석조, 수유

San-su-yu

Cornus officinalis Siebold &zucc.

 

 국명정보

산수유 : 대한식물도감 (이창복, 1980)

산수유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산 + 수유", 산에도 심어 기를 수 있는 수유나무란 의미로 명명되었다. 수유(茱萸)는 붉은 열매(茱)가 달리는 나무(萸)라는 뜻으로 중국 한자명을 그대로 쓴 것이다.  중국에서 열매를 수유(茱萸)라고 하여 한약재로 쓴다. <삼국사기>에 신라 경문왕 때 중국에서 들여온 것으로 추정되는 기록이 있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층층나무과(Cornaceae) 층층나무속(Cornus)

  곰의말채나무 / 말채나무 / 산딸나무 / 산수유 / 층층나무  / 풀산딸나무 / 흰말채나무

 

분포|자생지
 
  중국(산둥반도 이남) 원산 | 중부 이남에 널리 식재한다.

 

형태
   수형
 낙엽 소교목이며 높이 4-8m 정도로 자란다.
   수피   연한 갈색 또는 회갈색이며 얇은 조각으로 불규칙하게 떨어진다.
   겨울눈  꽃눈은 길이 4mm 정도의 구형이며 잎눈은 길이 205-4mm의 장타원형으로 가늘고 길다.
     마주나며 길이 4-12cm의 난형-광난형이다. 끝은 꼬리처럼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뒷면은 분백색이고 누운 털이 있으며 맥겨드랑이에는 갈색 털이 밀생한다. 측맥은 4-7쌍이고 잎끝 쪽으로 활처럼 굽는다. 잎자루는 길이 5-10mm이다.
     3-4월에 잎이 나오기 전에 산형꽃차례에 황색의 양성화가 20-30개씩 달린다. 꽃잎은 4개이며 길이 2.5-3.3mm의 선상 피침형이고 뒤로 젖혀진다. 수술은 역시 4개이고 꽃잎보다 짧으며, 암술대는 1개이다.
   열매  핵과, 지름 1.2-2.0cm의 타원형이며 9-10월에 적색으로 익어서 한겨울까지 나무에 달려 있다. 핵은 지름 8-12mm의 타원형이며 표면이 평활하고 중앙에 세로로 능선이 있다.

 

동정 포인트
 
 1. 꽃이 필 때는 멀리서 봄면 생강나무와 혼동할 수 있으나 작은꽃자루가 보다 길며 꽃잎이 뒤로 젖혀지는 점이 다르다.   1. 생강나무는 수피가 매끄러우나 산수유는 얇은 조각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국명의 유래
  
열매를 중국 한약재명으로 수유(茱萸)라고 하며, 국명도 '산에서 자라는 수유가 달리는 나무'라는 뜻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자연의향기]

한겨울 붉은 열매로 다시 피어나는 산수유나무

 

 

여적

2021. 03. 16. 경기 고양 행신

 

 

 

 

 

 

2019. 03. 22. 서울 송파 올림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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