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나도은조롱(2)

by 풀꽃나무광 2018. 10. 2.

나도은조롱(2) | 소젖덩굴, 영주치자아재비

Na-do-eun-jo-rong

Marsdenia tomentosa Morren et Decaisne

 

○ 국명정보
나도은종롱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1949)

○ 국명의 유래 
"나도 + 은조롱", 나도은조롱이라는 이름은 은조롱과 유사하지만 똑같지는 않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은조롱은 '온조롱'이 변한 것으로 전부 또는 모두의 뜻을 가진 온과 조롱박을 뜻하는 조롱이 합쳐진 말이다. 온은 다른 비슷한 식물에 비해 잎 등이 크거나 약성이 뛰어나다는 뜻에서, 조롱은 열매가 조롱박을 닮았다는 뜻에서 붙여진 것이다. 조선식물향명집과 조선식물명휘에서 은조롱을 조선명으로 기록했으나  한국식물도감 하권(초본부)에서 큰조롱으로 개칭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박주가리과(Asclepiadaceae) 나도은조롱속(Marsdenia)

  나도은조롱

 

분포|자생지
 
  일본, 한국 | 제주(섭섬), 전남(거문 서도)의 산지 나무 그늘에서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상록성, 넌출성
   줄기  단단하고 하부는 목질이며 길이 1~3m이다. 
     마주나고 원형으로 길이와 너비가 각각 7~12㎝이며 끝은 갑자기 뾰족해지고 밑은 수평이거나 약간 심형이다. 가장자리는 밋밋하고 표면은 윤채가 나며 엽병은 길이 3~6㎝이다.
     7~8월에 연한 황백색으로 피고 잎짬에 산형화서로 달리며 화경은 엽병보다 짧거나 비슷하고 털이 밀생한다. 꽃받침은 5열하고 열편은 둥글며 소화경과 더불어 털이 밀생하고 화관은 5개로 갈라지며 후부에 털이 있고 부화관의 열편은 5개로 곧추선다. 

   열매  골돌, 타원 모양이며 종자에 흰색 털이 있다.

 

동정 포인트

1. 왜박주가리에 비해 화분괴(花粉塊)가 대형으로 많은 것이 서양배 모양이고 잎은 원형이며 상록성이고 꽃은 연한 황색이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18. 09. 15. 제주도 올래길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알꽈리(1)  (0) 2018.10.03
큰개현삼  (0) 2018.10.03
애기담배풀(2)  (0) 2018.10.02
큰피막이풀(1)  (0) 2018.10.02
맥문동'골드밴디드'  (0) 2018.1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