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참골담초(4)

by 풀꽃나무광 2018. 6. 3.

참골담초(4) | 조선골담초

Cham-gol-dam-cho

Caragana koreana Nakai  Caragana fruticosa (Pall.) Besser  

환경부지정 멸종위기야생식물 II급종

 

○ 국명정보

참골담초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 I, II>(1949)

○ 국명의 유래 
"참 + 골담초",   참골담초라는 이름은 한반도에 자생하는 골담초 종류 중에서 진짜(眞) 골담초라는 뜻에서 붙여졌다. 

※식물명에 붙는 접두사 '참'은 일반적으로 '우리나라'에 자람을 뜻하는 경우가 많다.

 

 분류
  콩과(Fabaceae) 골담초속(Caragana)

  골담초 / 좀골담초 / 참골담초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동부), 한국 | 강원도(평창, 정선, 영월), 황해도, 평암, 함남북의 산지 바위지대 및 석회암 지대의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이며 높이 2m 정도로 자란다. 가지를 많이 친다.
   수피   회갈색-녹갈색이며 광택이 약간 있다. 어린가지는 연한 갈색 또는 녹갈색이며 능선이 발달한다. 묵은 잎자루 밑에는 탁엽이 변한 가시가 2개씩 있다. 
     어긋나며 8-12개의 작은잎으로 이루어진 우상복엽이다. 작은잎은 길이 1.5-3.5cm의 장타원형-도란상 타원형이며 끝이 둥글거나 야간 오목하다. 
     5-6월 새가지 밑의 잎겨드랑이에 나비 모양의 황색 양성화가 1-2개씩 달린다. 꽃은 길이 1.5-2.5cm이다. 꽃받침은 길이 6-7mm이고 털이 없으며 끝이 5갈래로 얕게 갈라진다. 꽃자루는 길이 1-3cm로 중앙부(또는 윗부분)에 1개의 관절이 있다.
   열매  협과, 길이 3-4cm의 원주형이며 8-9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골담초에 비해 작은잎의 수가 많으며 꽃자루가 긴 것이 다르다.

 

  ▩ 골담초속 대조


 출전 <조선식물원색도감>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남한에서는 석회암지대의 바위지대나 숲 가장자리에 매우 드물게 자란다. 강원도에서는 골담초라 부르는데 예전부터 약재로 이용했다고 한다.

 

 여적

2018. 06. 01.강원 평창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위솜나물(2)  (0) 2018.06.06
설앵초(3)  (0) 2018.06.06
개선갈퀴(1)  (0) 2018.06.02
홍노도라지(1)  (0) 2018.06.02
갯개미자리(1)  (0) 2018.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