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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이노리나무

by 풀꽃나무광 2018. 5. 6.

이노리나무 | 왕이노리나무 

I-no-ri-na-mu

Crataegus komarovii Sarg.

 

○ 국명정보
이노리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이 + 노리나무",  이노리나무라는 이름은 이와 노리나무의 합성어로 함남 방언에서 유래했다. 이는 잎을 뜻하는데 산사나무와 비교해 잎이 3-5장으로 갈라지는 특징이 있음을 고려할 때, 이깔나무의 이처럼 잎을 뜻하는 것을 고려할 때 잎이 손 모양으로 갈라지는 윤노리나무라는 뜻일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장미과(Rosaceae) 산사나무속(Crataegus)

산사나무 / 아광나무 / 미국산사나무(재배) / 이노리나무 / 야광나무(뫼산사나무) / 넓은잎산사 / 털산사 / 가새잎산사 / 일월산사나무 / 좁은잎산사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백두산, 한국 | 한반도 강원도 점봉산, 설악산 이북, 함경남·북도 등 깊은 산 능선부에서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활엽 떨기나무 또는 작은큰키나무로 높이 3~5m 정도이다. 
   수피  어린가지에는 털이 있으며 짙은 갈색에 차츰 자갈색으로 변한다.

   겨울눈  짙은 적색의 난형이며 인편의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

      어긋나게 달리며 손바닥 모양, 길이 4~8cm, 3~5갈래로 깊게 갈라지고, 잎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장형이며, 잎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다.
      5~6월에 피는데 산방꽃차례는 정생하고 털이 있으며, 백색이다. 꽃받침잎은 뒤로 젖혀지고 털이 있으며 꽃잎은 도란형이다. 암술대는 4개이다. 
   열매  이과(梨果)로 구형, 타원형, 지름 1~1.5cm이고, 9~10월에 적색으로 익으며, 표면에 백색 털이 있다가 차츰 없어진다. 

 

 동정 포인트 
  
 산사나무에 비해 털이 잎 뒷면에만 있는 나무를 아광나무라고 하며 북부 지역에 자란다. 

 

 활용

   관상용으로 심으며, 열매는 식용한다.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https://species.nibr.go.kr/home/mainHome.do?cont_link=009&subMenu=009002&contCd=009002&ktsn=120000061709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국내에서는 설악산 및 점봉산 능선부에서 소수 개체가 자라는 희귀수종이다. 중국에서도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적
 

홍릉수목원(대효가 찍은 사진임)
2019. 07. 19. 강원도 설악산에서 운정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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