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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개박달나무(1)

by 풀꽃나무광 2017. 5. 3.

개박달나무(1) | 짝작이, 참박달나무, 가는개박달나무, 숲박달, 금강개박달, 개박달

Gae-bak-dal-na-mu

Betula chinensis Maxim

 

○ 국명정보
개박달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개 + 박달나무",  개박달나무란 이름은 개와 박달나무의 합성어로, 박달나무를 기본으로 하고 앞에 접사 '개-'가 붙어 '야생 상태의’ 또는 ‘질이 떨어지는’, ‘흡사하지만 다른’의 뜻을 더하여 주고 있다. 즉 박달나무와 흡사하지만 다른 또는 질이 떨어지는 박달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박달 + 나무"  박달나무라는 이름은고유어로 정수리를 뜻하는 박[頂] 또는 밝음을 뜻하는 ㅂ·ㄺ[明]과 높음 또는 산을 뜻하는 달[高, 山]의 합성어로, 높은 산에서 자라는 나무 또는 밝고 높은 곳에서 자라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자작나무과(Betulaceae) 자작나무속(Betula)

  개박달나무 / 거제수나무 / 물박달나무 / 사스래나무 / 좀자작나무 / 백두산자작나무 / 만주자작나무 / 자작나무 / 박달나무

 

분포|자생지
 
  중국(중북부 이북), 한국 | 지리산 이북의 산지 능선이나 바위지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관목 또는 소교목이며 높이 3-10m, 지름 30cm 정도로 자란다.
   수피   가로 방향의 선상 피목이 있고 오래되면 조각처럼 벗겨진다.
     길이 1.5-6cm의 난형 또는 난상 타원형이다.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에는 날카로운 겹톱니가 불규칙하게 나 있다. 측맥은 8-9쌍이다. 잎자루는 길이 2-20mm이며 백색 털이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꽃은 4-5월에 잎이 날 때 동시에 핀다. 수꽃차례는 긴 가지의 앞쪽에서 2-3개씩 아래로 드리우며, 암꽃차례는 짧은가지의 앞쪽에서 위를 향해 달린다.
   열매  과수(果穗)는 길이 1.5-2cm의 장타원형 또는 구형이며 길이 1-2mm 정도의 짧은 자루가 있다. 과포는 길이 5-9mm이고 털이 잇으며 윗부분이 3갈래로 갈라진다. 중앙의 열편은 피침형이며 측면의 열편보다 대개 2-3배 정도 길다. 소견과는 난형 또는 도란형이며 양 측면에 매우 좁은 날개가 있다. 열매는 8-9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개박달나무는 박달나무에 비해 열매가 구형이고 길이가 1.5-2cm로 짧으며 잎 뒷면에 선점이 없다. 또한 겨울눈 인편의 개수도 더 많다.  

2. 박달나무는 개박달나무에 비해 열매가 길이 2-4cm 정도로 긴 타원형이며 소견과의 날개가 뚜렷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주로 산지의 능선 및 정상부 바위지대에 관목상으로 자라지만 강원도 석회암 산지에서는 높이 10m 정도까지 자라 박달나무와 혼동하는 경우도 있다.

 

여적

 

 

-박나무에 비해 구과가 더 짧은 타원형이다.

 

 

 

 

 

 

 

 

 

-박달나무에 비해 잎 뒷면에 선점이 없다.

 

 

 

 

 

 

 

 

2017. 05. 03. 경기 하남 남한산성(벌봉)

 

 

 

2018. 12. 01. 경기 하남 남한산성(벌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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