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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개버무리

by 풀꽃나무광 2015. 2. 3.

개버무리 | 개버머리, 꽃버무리, 콩버무리, 으아리꽃

Gae-beo-mu-ri

Clematis serratifolia Rehder

 

 국명정보

개버무리 : 

개버머리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개 + 버무리", 개버무리라는 이름은 개와 버무리의 합성어이다. 버무리는 여러 가지를 한데 뒤섞어서 만든 음식을 일컫는 말이다. 노란색 꽃을 멀리서 보면 마치 개가 있는 듯하고 잎과 줄기가 덩굴져 자라는 모습이 마치 그 속에 개가 버무려져 있는 것(덩굴 속에 개가 어우러져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뜻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추정한다. 조선식물지와 한조식물명칭사전에서 꽃버무리아 콩버무리를 기록한 것도 덩굴 속에 노란색의 꽃이 어우러진 모양을 표현한 것으로 이해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미나리아재비과(Ranunculaceae) 으아리속(Clematis)

개버무리 / 검종덩굴 / 고려종덩굴 / 누른종덩굴 / 바위종덩굴 / 병조회풀 / 사위질빵 / 산종덩굴 / 세잎종덩굴 / 외대으아리 / 위령선 / 자주조희풀 / 자주종덩굴 / 좁은잎사위질빵 / 참으아리 / 큰꽃으아리 / 할미밀망 / 요강나물 / 으아리 / 종덩굴 / 큰위령선 / 국화으아리 / 만첩산종덩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일본, 한국 | 경북(울진, 봉화) 및 강원도 이북의 표고 100~1,700m 지역에 자란다.

 

형태
   낙엽 활엽 덩굴나무

   줄기  길이 3-4m까지 자라는 덩굴성으로 1년생 줄기는 적자색이다.줄기에 6-8개의 홈이 있다.
     대생하고 2회3출복엽이며 소엽은 긴 난형 또는 피침형이고 첨두이며 예저 또는 원저이고 어느정도 치밀한 톱니가 있으며 양면에 털
이 없다.
     8~9월에 피고 지름 5-6cm로서 짧은 화경(花梗)에 몇 개씩 밑을 향해 달리며 꽃받침잎은 4개로서 연한 황색이다. 화피는 긴 타원형이고 약간 뾰족
하며 겉에는 털이 없으나 안쪽에는 털이 있고 수술은 많으며 수술대에 털이 있다. 암술대는 길이 5mm내외로서 연한 황색 또는 백색 털이 있다. 

   열매  수과, 난형이고 길이 2.5mm정도로서 털이 있으며 끝에 깃털 모양의 긴 암술대가 꼬리처럼 달린다.

 

동정 포인트 
 1. 세잎종덩굴, 자주종덜굴과 형태가 비슷하나 헛수술이 없는 점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2010. 08. 30. 강원 삼척 면산
2009. 08. 14. 강원 태백 대덕산
2009. 09. 12. 강원 한국자생식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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