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박달나무

by 풀꽃나무광 2014. 7. 18.

박달나무 | 참박달나무, 묏박달나무, 박달

Bak-dal-na-mu

Betula schimidtii Regel

 

국명 정보
 
-박달나무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참박달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묏박달나무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박달 ; 한국수목도감 (이창복, 1966)

 

국명의 유래
"박달 + 나무"  박달나무라는 이름은고유어로 정수리를 뜻하는 박[頂] 또는 밝음을 뜻하는 ㅂ·ㄺ[明]과 높음 또는 산을 뜻하는 달[高, 山]의 합성어로, 높은 산에서 자라는 나무 또는 밝고 높은 곳에서 자라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자작나무과(Betulaceae) 자작나무속(Betula)

  개박달나무 / 거제수나무 / 물박달나무 / 사스래나무 / 좀자작나무 / 백두산자작나무 / 만주자작나무 / 자작나무 / 박달나무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 일본(혼슈 중부), 한국 | 전국의 산지에 자라며 주로 해발고도 1,000m 이하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30m, 지름 1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흑갈색-회갈색이며 오래된 나무는 두꺼운 조각으로 불규칙하게 벗겨진다.
   겨울눈  3-4개의 적갈색 인편에 싸여 있으며 부드러운 백색 털이 있다.
     길이 4-9cm의 장난형-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다. 뒷면은 연한 녹색이고 선점이 산재하며 맥 위에는 백색의 긴 털이 밀생한다. 잎자루는 길이 5-10cm이며 털이 약간 있다.
     암수한그루이며, 꽃은 4-5월에 핀다. 수꽃차례는 가지의 끝에서 1개 이상 아래로 드리우며, 길이 4-6cm이다. 암꽃차례는 길이 2cm가량의 장타원형이며 붉은빛을 띠고 짧은가지의 앞쪽에서 위를 향해 달린다.

   열매  과수(果穗)는 길이 2-4cm이고 짧은 자루가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과포는 길이 4-5mm이고 윗부분이 3갈래로 갈라지며, 중앙의 열편은 피침형이고 대개 측면 열편의 2배 정도로 길다. 소견과는 길이 2mm 정도의 난형이고 양쪽에 미약한 날개가 있다.

 

동정 포인트 
1. 거제수나무에 비해 수피가 종잇장처럼 벗겨지지 않으며 과수가 보다 가늘고, 소견과의 날개가 뚜렷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2. 개박달나무는 박달나무에 비해 열매가 구형이고 길이가 1.5-2cm로 짧으며 잎 뒷면에 선점이 없다. 또한 겨울눈 인편의 개수도 더 많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2014. 07. 15. 강원 오대산

 

 

 

 

 

 

 

2014. 08. 20. 경기 가평 화악산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몽고뽕나무(1)  (0) 2014.07.18
개박달나무  (0) 2014.07.18
물개암나무  (0) 2014.07.18
황철나무  (0) 2014.07.17
다릅나무  (0) 2014.07.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