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 | 북고사리, 참고사리, 층층고사리, 궐채(蕨菜)
Go-sa-ri
Pteridium aquilinum var. latiusculum (Desv.) Underw. ex A. Heller
○ 국명정보
고사리 ; 조선식물향명집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1937)
○ 국명의 유래
1. "고사리" 라는 이름은 '곱다'와 '사리'의 합성어로, 곱다는 굽어 있다는 뜻의 옛말이고, 사리는 굴절의 뜻인 사리다의 어원으로 하며 뭉치를 뜻한다. 곧 고사리의 싹이 돋아날 때 끝이 돌돌 말려 있는 모양을 굽은 사리로 본 것에서 유래한 이름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이른 봄에 싹이 뿌리줄기에서 돋아나는데 꼭대기가 꼬불꼬불하게 말리고 흰 솜 같은 털로 온통 덮여 있는 데서 유래한다. '곱+사리>고사리'로 변한 것이다. '사리'는 국수, 새끼, 실 따위를 동그랗게 포개어 감은 뭉치를 뜻한다. 뱀이 똬리를 틀고 '도사리다(돌(다)+사리다)'도 같은 어원에서 나온 말이다.
○ 분류
고사리과(Pteridaceae) 고사리속(Pteridium)
고사리
○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시베리아, 사할린), 일본, 한국 등 북반구 온대와 난대 | 전국 산지나 풀밭의 양지바른 곳에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하록성
근경 굵기 2.7-8.1mm로 옆으로 뻗으며, 군데군데 잎이 1개씩 나온다.
엽병 길이 15.7-86.2cm로 볏짚색 또는 연녹색이며, 옅은 갈색 털이 밀생한다.
엽신 길이 17.7-100cm, 너비 14.7-70cm로 삼각상 난형이며 3회 우상으로 갈라지고, 엽질은 단단한 지질이며, 뒷면은 앞면보다 색이 연하고 털이 약간 있다. 중축은 연한 녹색으로 앞면에 홈이 있다. 최하우편은 길이 13.2-41.8cm로 삼각상 난형이며, 다른 우편보다 크다.
포자낭군 8-10월에 잎가장자리를 따라 연속적으로 붙고, 열편의 가장자리가뒤로 말려 생긴 위포막으로 덮인다.
○ 동정 포인트
1. 포자낭군이 잎 가장자리를 따라 연결된 맥 위에 붙고, 포막이나 잎 가장자리가 뒤로 젖혀져 생긴 위포막으로 덮이는 것이 특징이다.
○ 참고
국립수목원 <한국식물 도해도감 2. 양치식물>
○ 여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