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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하늘타리

by 풀꽃나무광 2014. 6. 11.

하늘타리 | 栝樓(괄루), 하늘수박, 하눌타리, 하날수박, 하눌수박, 쥐참외, 자주꽃하눌수박 

Ha-neul-ta-ri

Trichosanthes kirilowii Maxim. 

 

○ 국명정보

하늘타리 : 이창복 <우리나라 식물자원>(1969)

하눌타리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하늘 + 타리",   하늘타리라는 이름은 옛날 이름 '하ㄴ·ㄽㄷ·래'에서 온 것으로, 줄기를 뻗어 하늘을 향해 올라가고 열매가 다래처럼 둥글게 생긴 것에서 유래했다. 훈몽자회에는 天瓜를 기록했는데 덩굴 지어 하늘을 올라가는 오이란 뜻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박과(Cucurbitaceae) 하늘타리속(Trichosanthes)

  하늘타리 / 노랑하늘타리

 

분포|자생지
  동아시아 온대와 아열대 | 중부 이남의 산지, 고도가 낮은 숲 가장자리, 민가 및 경작지 주변의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무리 지어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덩굴성이다.
   덩이뿌리  비대하다.

  줄기  가늘고 길며, 잎과 대생하며 3갈래로 갈라진 덩굴손으로 감겨 올라간다.

      어긋나고 넓은 난상 심형이며 장승으로 5-7렬하고 열편에 거친 톱니가 있다. 밑은 심형이고 엽면에 짧은 털이 있으며 엽병이 있다.

      암수딴포기로 7-8월에 백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 난다. 화경의 길이는 수꽃은 15cm, 암꽃은 3cm 정도이다. 꽃과 꽃받침은 각각 5갈래로 갈라지고 열편은 다시 잘게 갈라지며 수술은 3개이다.

   열매  장과로 구형이며 지름 7cm 정도이고 오렌지색으로 익으며 많은 종자가 들어 있다. 종자는 연한 다갈색이다.

 

동정 포인트 
1. 잎은 5-7개로 갈라지고 열편에 거친 톱니가 있으며 열매는 오렌지색으로 익고 씨는 연한 다갈색이다.   

2. 노랑하늘타리(T. kirilowii Maxim. var. japonica (Miq.) Kitag.)는 잎 가장자리가 3-5갈래로 얕게 갈라지며, 열매는 노란색, 씨는 검은빛이 나는 갈색이므로 다르다.

 

※하늘타리와 노랑하늘타리의 구별은 쉽지 않다. 검색집에는 엽연의 갈라짐 정도로 나누지만 실제 변이가 심하다. 가장 정확한 것은 열매의 색갈일 것이다. 아래는 제주도 선돌에서 찍은 사진인데 같은 장소에 아래와 같은 두 가지 형태가 공존하고 있다. 도감의 일반적인 동정키로는 아래와 같이 구별한다. 

 

 -하늘타리의 열매 : 붉은색으로 익는다.

 

이미지 출전 http://ec91098215.sell.everychina.com/p-104836644-trichosanthes-kirilowii-maxim-dried-fruits.html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한반도생물자원>에서는 암수한포기로 꽃이 핀다고 기재되어 있다. 그러나 <대한식물도감>, <한국식물도감>, <한국기준식물도감>에는 암수딴포기로 꽃이 핀다고 기재되어 있다.

 

여적

 

2004. 07. 11. 경기 포천 광릉(봉선사)

 

2013. 11. 19. 경기 구리 사릉

-하늘타리가 아니라 화채호박일지 모르겠다.

2004. 10. 31. 충남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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