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둥뫼제비꽃 | 조선씨름꽃, 양지오랑캐, 양지제비꽃, 거친털제비꽃, 민둥메제비꽃
Min-dung-moe-je-bi-kkot
Viola tokubuchiana var. takedana (Makino) F. Maek.
※종소명 'tokubuchiana'과 변종소명 'takedana'은 일본 식물연구가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
○ 국명 정보
민둥뫼제비꽃 : 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1949)
○ 국명의 유래
"민둥 + 뫼제비꽃", 민둥뫼제비꽃이라는 이름은 뫼제비꽃에 비해 잎에 털이 없다는 특징에서 붙여졌다.
○ 분류
제비꽃과(Violaceae) 제비꽃속(Viola)
각씨제비꽃 / 갑산제비꽃 / 경성제비꽃 / 고깔제비꽃 / 구름제비꽃 / 금강제비꽃 / 긴잎제비꽃 / 넓은잎제비꽃 / 노랑제비꽃 / 누운제비꽃 / 둥근털제비꽃 / 뫼제비꽃 / 미국제비꽃(종지나물) / 삼색제비꽃 / 서울제비꽃 / 선제비꽃 / 섬제비꽃 / 아욱제비꽃 / 애기금강제비꽃 / 여뀌잎제비꽃 / 엷은잎제비꽃 / 왕제비꽃 / 왜제비꽃 / 왜졸방제비꽃 / 우산제비꽃 / 자주잎제비꽃 / 잔털제비꽃 / 장백제비꽃 / 제비꽃 / 졸방제비꽃 / 큰졸방제비꽃 / 털제비꽃 / 호제비꽃 / 화엄제비꽃 / 흰젖제비꽃 / 흰제비꽃 / 흰털제비꽃 / 낚시제비꽃 / 남산제비꽃 / 민둥뫼제비꽃 / 반달콩제비꽃 / 알록제비꽃 / 자주알록제비꽃 / 좀낚시제비꽃 / 콩제비꽃 / 태백제비꽃 / 털낚시제비꽃 / 털노랑제비꽃 / 민둥제비꽃 / 민졸방제비꽃 / 흰갑산제비꽃 / 흰낚시제비꽃 / 흰좀낚시제비꽃
○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일본, 한국 | 중부 이남 지역 숲 속 해가 잘 드는 산지 경사면에서 그늘지고 다소 습한 경사면까지 다양하게 자란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없다.
뿌리줄기 짧고, 뿌리에서 부정아가 발생한다.
잎 여러 개가 모여 나고 꽃이 시든 후에도 커진다. 삼각상 계란 모양 또는 넓은 계란 모양이며 길이는 3-6cm, 폭은 2-4.5cm이다. 잎 뒷면은 처음에는 자색을 띠는 경우도 있으나 점차 옅어져 완전히 폐쇄화가 되면 자색이 없어진다. 앞면은 녹색 또는 진한 녹색이며 간혹 흰 줄이 있는 것도 있다. 잎끝은 점첨두이고 밑부분은 귀처럼 생겼으며 가장자리에는 파상의 거치가 있다. 잎자루는 3-10cm이다. 어린잎에는 털이 밀생하지만 자라면서 차츰 줄어들어 약간의 털만 남는다. 상태적으로 엽저와 잎자루 윗부분에 더 많은 털이 분포한다. 턱잎은 피침형이며 좁고 가장자링에 털이 있다.
꽃 좌우 대칭이며 지름은 1.5-2cm이고 4-5월에 홍자색으로 핀다. 꽃잎의 중간 정도는 흰색이지만 기부는 초록색을 띤다. 꽃자루는 길이가 5-8cm로 잎보다 길고 드문드문 털이 있는데 특히 뿌리 가까운 부분에 많다. 작은 잎 모양의 소포는 꽃자루의 중간에 붙는다. 꽃받침은 피침형이고 길이는 6-9mm이다. 꽃받침 끝은 예두이고 얕게 갈라지거나 거의 갈라지지 않는다. 꽃잎은 기이가 8-12mm이고 옆 꽃잎에는 털이 있으며, 꽃뿔은 원통형이고 길이는 6-7mm이다. 수술은 5개이며, 씨방에는 털이 없다. 암수대는 원통형이며 부리는 대각선 위쪽 방향 또는 위쪽 방향으로 신장되고 연부가 발달한다.
열매 긴 타원형이며 털이 없고 길이는 7-9mm 정도이다. 진한 녹색에 자색 반점이 있는 것과 없는 개체가 모두 확인되며, 이를 온실에 이식하여 재배한 결과 다음해에는 모두 녹색으로 나타났다. 종자는 갈색 또는 진한 갈색이며 길이는 1.8mm이다.
○ 동정 포인트
▩ 민둥뫼제비꽃 종내 유사종 검색표 1. 꽃이 홍자색이다. 2. 잎에 흰 줄무늬가 없다. ---------------------민둥뫼제비꽃 2. 잎에 흰 줄무늬가 있다. --------------------줄민둥뫼제비꽃(for. variegata F. Maek.) 1. 꽃이 흰색이다. 3. 잎에 흰 줄무늬가 없다. ------------------ 흰민둥뫼제비꽃(V. tokbuchiana var. takedana for. albiflora Hayashi) 3. 잎에 흰 줄무늬가 있다.--------------------흰줄민둥뫼제비꽃(국명 신칭, 미발표) |
○ 참고
유기억 <특징으로 보는 한반도 제비꽃>
※국명은 뫼제비꽃에 비해 잎에 털이 없다는 것인데 잎, 잎자루, 턱잎, 옆 꽃잎에도 털이 있어 혼란을 야기한다. 분명 이름을 잘못 붙인 것이다.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