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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꿩의바람꽃

by 풀꽃나무광 2014. 2. 14.

꿩의바람꽃 | 중국명 多被恩蓮花, アズマイチゲ, 영문명 Many-sepal anemone

Kkwong-ui-ba-ram-kkot

Anemone raddeana Regel

※raddeana : 코카서스와 아무르 지역을 탐사한 19세기 독일의 자연과학자 'Gustav Ferdinand Richard Radde'를 기념한 것임.

 

 국명정보
꿩의바람꽃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꿩의 + 바람꽃",  꿩의바람꽃이라는 이름은 땅속줄기에서 나온 잎이나 꽃받침 등의 모양이 꿩의 발을 닮았다는 뜻에서, 또는 꿩이 서식하는 산 숲속에서 자라는 바람꽃이라는 뜻에서 붙여진 것으로 추정한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바람꽃을 기본으로 하고 서식지 또는 형태적 특징에 착안한 '꿩의'를 추가해서 신칭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Ranunculales 미나리아재비목 > Ranunculaceae 미나리아재비과 > Anemone 바람꽃속

 가래바람꽃 / 꿩의바람꽃 / 남방바람꽃 / 들바람꽃 / 바람꽃 / 세바람꽃 / 숲바람꽃 / 쌍동이바람꽃 / 태백바람꽃 / 홀아비바람꽃 / 회리바람꽃

 

분포|자생지
 
  중국(동북부), 러시아(동북부), 한국 | 전국의 높은 산 낙엽활엽수림 밑 습기가 많은 곳에 주로 자라지만 변산반도 등지에서는 저지대에서도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가지가 갈라지지 않고, 높이 15-20cm다.
     뿌리잎은 잎자루가 길고, 1-2번 3갈래로 갈라지며, 보통 연한 녹색이지만 포잎과 함께 붉은빛을 띠는 경우도 많다.
     줄기 끝에 1개씩 피며, 흰색, 지름 3-4cm다. 꽃을 받치고 있는 포잎은 3장이며, 각각 3갈래로 끝까지 갈라진다. 꽃자루는 길이 2-3cm이며, 긴 털이 난다. 꽃받침잎은 8-13장이며, 꽃잎처럼 보이고, 긴 타원형, 길이 2cm쯤이다. 꽃잎은 없다. 수술과 암술은 많다. 
   열매  씨방에 잔털이 있으며, 열매는 수과이다.

 

동정 포인트
1.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바람꽃속 식물 가운데 꽃받침잎의 숫자가 가장 많아서 구분된다.   

2. 꽃잎 모양의 꽃받침이 10-30개 정도 달려 있어 흔히 5개 달려 있는 다른 바람꽃 종류들과 쉽게 구분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중국에서는 류머티즘, 신경통, 암 등을 치료하는 약으로 쓴다. 본 분류군의 식물에는 생화학적으로 활성이 있는 사포닌(saponin)이 24가지 종류가 함유되어 있고, 사포닌은 바이러스, 박테리아, 세균에 대한 저항성뿐만 아니라 염증이나 종양에 대한 저항성을 지니고 있다. 최근 세포의 면역 체계를 증가시키는 항원 보강제로 쓸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 주는 연구 결과가 발표되어서 생약으로 개발될 잠재력이 높은 식물이다.   참고 한반도 생물자원 포털(오상훈) / 2010.12.13.)  

 

 

 

 

 

2008. 04. 05. 경기 남양주(천마산)

 

2012. 03. 30. 경기 가평(화야산)

 

 

 

 

 

2013. 04. 22. 경기 남양주(천마산)

 

 

 

2007. 04. 29. 강원태백산

 

2013. 04. 21. 강원 평창(선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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