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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토현삼(1)

by 풀꽃나무광 2014. 1. 28.

토현삼(1) | 북한명;토현삼, 일본명; チョウセンゴマノハクサ, 영문명; Korean figwort
To-hyeon-sam
Scrophularia koraiensis Nakai
※한국고유종
※처음 개현삼으로 오동정하여, 윤연순 샘, 추산님의 도움을 받아 개현삼=>토현삼으로 수정함.

○ 국명정보
토현삼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토 + 현삼", 토현삼이라는 이름은 土玄蔘에서 유래했는데 재배하지 않고 노지(土)에서 자라는 현삼이라는 뜻으로 추정한다. 산지 또는 길가에서 자라는데 현삼에 비해 꽃차례가 성기고 잎이 긴 달걀모양이며 꽃대는 긴 특징이 있으나 분류학적 타당성에는 논란이 있다. 땅속줄기를 약용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현삼과(Scrophulariaceae)>현삼아과(Scrophularioideae>현삼족(Scrophularieae)>개현삼속(Scrophularia)

  개현삼 / 섬현삼 / 큰개현삼 / 토현삼 / 현삼 / 몽울토현삼


○ 분포|자생지
   러시아(우수리), 일본, 한국 | 전국의 산지에 자란다.

○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약 1.5m이고, 사각형이며 곧게 서고 털이 없다. 
   마주달리고 잎자루가 짧으며 달걀 모양 바소꼴로서 길이 10∼15cm, 나비 4∼7cm이다. 끝은 뾰족하고 밑은 둥글며 가장자리에 뾰족한 톱니가 있다. 
   7월에 검은빛을 띤 자주색으로 피고 취산꽃차례로 달린다. 작은꽃줄기에 선모(腺毛)가 난다. 꽃받침은 5개로 갈라지며 갈래조각은 짧고 끝이 뭉뚝하거나 날카롭다. 화관은 단지같이 생기며 갈래는 입술 모양이다. 4개의 수술 중 2개는 길다.
열매   삭과, 달걀 모양이고 9∼10월에 익으며 2개로 갈라진다. 종자는 매우 작다.

동정 포인트
 1. 포기 전체에 털이 빽빽이 나는 것을 일월토현삼(var. velutina)이라고 한다.

한국산 현삼속(Scrophularia) 정리 
 
ㅁ 국가표준식물목록에 등재된 10종

 Scrophularia borealikoreana Nakai   설령개현삼
 Scrophularia buergeriana Miq.   현삼
 Scrophularia buergeriana var. quelpartensis Yamaz.   제주현삼 
 Scrophularia cephalantha Nakai   몽울토현삼
 Scrophularia grayana Maxim. ex Kom.   개현삼 
 Scrophularia kakudensis Franch.   큰개현삼
 Scrophularia kakudensis var. microphylla Nakai   좀현삼 
 Scrophularia koraiensis Nakai   토현삼 
 Scrophularia koraiensis var. melutina Sakata ex Uyeki & Sakata   일월토현삼
 Scrophularia takesimensis Nakai   섬현삼


ㅁ 한경숙 외 3인 논문(식물분류학회지 39권 4회, 2009. 12.)의 검색표

  1. 잎은 털이 없고 두꺼우며 윤기가 난다. 잎자루에 날개가 있고, 꽃은 흑자색이다.      
       2. 줄기에 날개가 있다.----------------------------------------------------------개현삼(원추화서)
       2. 줄기에 날개가 없다.----------------------------------------------------------섬현삼(원추화서)
  1. 잎은 털이 있고 얇으며 윤기가 나지 않는다. 잎자루에 날개가 없다. 
          3. 꽃은 홍자색이다.
             4. 꽃받침 갈래조각은 길이가 폭과 비슷하며 끝은 둔하다.--------------------큰개현삼(정단형, 원추화서) 
             4. 꽃받침 갈래조각은 길이가 폭보다 2배 이상 길며 끝은 뾰족하다.----------토현삼(엽액형, 원추화서)
          3. 꽃은 황록색이다. --------------------------------------------------------------현삼(이삭형 총상화서)


○ 참고
  두산백과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꽃받침조각의 끝이 뾰족하고, 길이가 폭의 2배 정도 길다.  

 

-개현삼은 줄기의 날개가 뚜렷하게 크고, 꽃받침조각의 끝이 뭉툭하다.

위는 꽃받침 조각이 뾰족하므로 개현삼이 아니라 토현삼이다. 

 

 

-줄기에 미약하나마 날개(능선)가 있으나 개현삼으로 아주 뚜렷하게 나 있다.  

 

 

2004. 08. 03. 경기 구리시(동구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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