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범꼬리 | 북범의꼬리, 되범꼬리(북한명)
Ho-beom-kko-ri
Bistorta ochotensis (Petrov ex Kom.) Kom.
○ 국명정보
호범꼬리 : 한국식물도감(상권 목본부) (정태현, 1957)
○ 국명의 유래
"호 + 범꼬리", 호범꼬리라는 이름은 다음의 두 가지 견해가 있다.
1. 호를 호랑이의 호(虎)로 보고 꽃차례의 모양이 호랑이, 즉 범의 꼬리를 연상시키는 데서 유래했다.
2. 호를 오랑캐(胡)로 보고 오랑캐 지역에 주로 자라는 범꼬리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호범꼬리의 다른 이름으로 북범의꼬리, 되범꼬리가 기록되어 있으므로 후자 쪽이 더 유력해 보인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마디풀과(Polygonaceae) 범꼬리속(Bistorta)
눈범꼬리 / 둥근범꼬리 / 범꼬리 / 씨범꼬리 / 이른범꼬리 / 호범꼬리
○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한국 | 함남북 깊은 산 풀밭에 난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줄기 곧추서고 뿌리는 굵다.
잎 근생엽은 엽병이 길고 혁질이다. 경생엽은 엽병이 없으며 난상 피침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밑은 심형이며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초상 탁엽은 막질이며 끝은 거의 수평이다.
꽃 7~8월에 엷은 홍색으로 피고 화경은 1m에 달하며 끝에 발달한 수상화서에 밀생한다. 소화경은 4~5mm이고 화피는 5열, 수술은 8개, 화주는 3개이다.
열매 수과, 세모지고 화피로 싸여 있다.
○ 동정 포인트
1. 둥근범꼬리에 비해 잎은 양지질(洋紙質)이고 초상, 탁엽의 끝은 거의 수평이며 화경은 굵고 소화경은 길며 이삭은 보통 길지만 드물게 장타원형으로 된다.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