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채나무 | 말채목
Mal-chae-na-mu
Cornus walteri Wangerin
○ 국명정보
말채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말채목 : 한국농식물자원명감 (안학수, 이춘녕, 박수현, 1982)
○ 국명의 유래
"말채+나무"로 분석되는 합성어이다. 수피가 진한 흑갈색의 그물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말채나무는 말을 몰 때 채찍으로 쓰기에 안성맞춤인 말채찍 나무라는 데서 유래했다. 실제 나뭇가지가 가늘고 길며 잘 위어지면서 낭창낭창하고 약간 질긴 성질까지 있다. 참고: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분류
층층나무과(Cornaceae) 층층나무속(Cornus)
곰의말채나무 / 말채나무 / 산딸나무 / 산수유 / 층층나무 / 풀산딸나무
○ 분포|자생지
동북아시아 온대 지역에 넓게 분포 | 전국의 산지에 자생한다.
○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10-15m 정도 자란다.
수피 짙은 회색이며 그물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겨울눈 인편이 없이 나출되어 있으며, 표면에는 백색 털이 밀생한다.
잎 마주나며 길이 5-10cm의 타원형-광난형이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에는 짧은 누운 털이 있다. 측맥은 3-4쌍이며 잎끝 쪽으로 활처럼 굽는다. 잎자루는 길이 1-3cm이다.
꽃 5-6월에 새가지 끝에 나오는 지름 7-10cm
의 산방상꽃차례에 백색 또는 연한 황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잎은 4개이며 길이 4-6mm의 피침형이다. 수술은 4개이고 꽃잎보다 길며, 암술대는 1개이고 길이가 3.5mm 정도이다.
열매 핵과, 지름 6-7mm의 구형이며 9-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핵은 지름 5mm 정도의 구형-편구형이다.
○ 동정 포인트
그물 모양으로 수피가 거칠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또한 잎이 마주 달리고 측맥이 3-4쌍인 것으로 층층나무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 층층나무 : 곰의말채나무 : 말채나무 비교
층층나무 | 곰의말채나무 | 말채나무 | |
수피 | 세로로 얕게 갈라짐 | 세로로 얕게 갈라짐 | 그물 모양으로 깊게 갈라짐 |
잎차례 | 어긋나기 | 마주나기 | 마주나기 |
측맥의 수 | 6-9쌍 | 4-7쌍 | 3-4쌍 |
핵의 크기 | 6-7mm | 지름 3-4mm | 지름 5mm |
○ 국명의 유래
가지가 잘 부러지지 않아 말 채찍으로 사용하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
-잎은 마주나며, 측맥이 3-4쌍이다.
-잎은 마주나고, 측맥이 3-4쌍이다.
-수피가 감나무처럼 그물 모양으로 깊이 갈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