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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말채나무

by 풀꽃나무광 2013. 11. 19.

말채나무 | 말채목

Mal-chae-na-mu

Cornus walteri Wangerin

 

○ 국명정보

말채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말채목 : 한국농식물자원명감 (안학수, 이춘녕, 박수현, 1982)

 

 국명의 유래

"말채+나무"로 분석되는 합성어이다. 수피가 진한 흑갈색의 그물 모양으로 깊게  갈라져 있어 쉽게 알아볼 수 있는 말채나무는 말을 몰 때 채찍으로 쓰기에 안성맞춤인 말채찍 나무라는 데서 유래했다. 실제 나뭇가지가 가늘고 길며 잘 위어지면서 낭창낭창하고 약간 질긴 성질까지 있다.   참고:박상진<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층층나무과(Cornaceae) 층층나무속(Cornus)

    곰의말채나무 / 말채나무 / 산딸나무 / 산수유 / 층층나무 / 풀산딸나무

 

분포|자생지
 
  동북아시아 온대 지역에 넓게 분포 | 전국의 산지에 자생한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10-15m 정도 자란다.
   수피  짙은 회색이며 그물 모양으로 깊게 갈라진다.

   겨울눈   인편이 없이 나출되어 있으며, 표면에는 백색 털이 밀생한다.
     마주나며 길이 5-10cm의 타원형-광난형이다. 끝은 길게 뾰족하고 밑부분은 둥글거나 넓은 쐐기형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표면에는 짧은 누운 털이 있다. 측맥은 3-4쌍이며 잎끝 쪽으로 활처럼 굽는다. 잎자루는 길이 1-3cm이다.
     5-6월에 새가지 끝에 나오는 지름 7-10cm
의 산방상꽃차례에 백색 또는 연한 황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잎은 4개이며 길이 4-6mm의 피침형이다. 수술은 4개이고 꽃잎보다 길며, 암술대는 1개이고 길이가 3.5mm 정도이다.
   열매  핵과, 지름 6-7mm의 구형이며 9-10월에 흑색으로 익는다. 핵은 지름 5mm 정도의 구형-편구형이다.

 

동정 포인트 
 
그물 모양으로 수피가 거칠게 갈라지는 것이 특징적이다. 또한 잎이 마주 달리고 측맥이 3-4쌍인 것으로 층층나무와 쉽게 구별할 수 있다.

 

□  층층나무 : 곰의말채나무 : 말채나무 비교

   층층나무  곰의말채나무  말채나무
 수피   세로로 얕게 갈라짐  세로로 얕게 갈라짐  그물 모양으로 깊게 갈라짐
 잎차례  어긋나기  마주나기  마주나기
 측맥의 수  6-9쌍  4-7쌍  3-4쌍
 핵의 크기  6-7mm  지름 3-4mm  지름 5mm

 

국명의 유래
     가지가 잘 부러지지 않아 말 채찍으로 사용하는 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잎은 마주나며, 측맥이 3-4쌍이다.

 

2010. 06. 09. 충북 영동(대성산)

 

 

-잎은 마주나고, 측맥이 3-4쌍이다.

 

 

 

2008. 07. 04. 경기 양평(용문산 사나사 계곡)

 

 -수피가 감나무처럼 그물 모양으로 깊이 갈라진다.

2011. 03. 25. 충북 단양(천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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