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단풍나무(1) | 섬단풍, 섬당단풍나무, 섬넓은잎단풍나무
Seom-dan-pung-na-mu
Acer takesimense Nakai
※ 한국 특산
○ 국명정보
섬단풍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섬 + 단풍나무", 섬단풍나무라는 이름은 섬(울릉도)에 나는 단풍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울릉도 특산으로 알려진 종으로 당단풍나무를 닮았으나 잎의 열편이 11-13개로 당단풍나무(9-11개)보다 많다고 하여 별도의 종으로 분류되었다. 그러나 울릉도 내에서도 잎의 열편의 개수가 차이가 많아 분류학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단풍나무과(Aceraceae) 단풍나무속(Acer) =>APG III 분류체계는 진정쌍떡잎식물군 >(미분류):장미군 >무환자나무목 >무환자나무과 >단풍나무속
단풍나무 / 당단풍나무 / 복자기 / 복장나무 / 부게꽃나무 / 산겨릅나무 / 섬단풍나무 / 시닥나무 / 우산고로쇠 / 청시닥나무 / 신나무 / 고로쇠나무 / 만주고로쇠 / 개시닥나무 / 광이신나무 / 붉신나무
○ 분포|자생지
한국 | 경상북도(울릉도), 제주도, 전라남도(완도, 진도) 등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낙엽 소교목이며 높이 8m 정도 자란다.
수피 가지는 녹색이며 끝에 붉은빛이 돈다.
잎 잎은 마주달리고 둥글며 길이 10 cm, 나비 12 cm이고 11∼14개로 갈라진다. 또한 가장자리에 깊이 패어 들어간 모양의 뾰족한 톱니가 있다. 잎자루는 길이 3.5∼7.3 cm이며 처음에는 끝에 털이 있으나 없어진다.
꽃 5월에 꽃이 피며 가지 끝에 산방꽃차례로 달린다.
열매 시과(翅果), 10월에 결실하며 좁은단풍과 비슷하고 털이 없다.
○ 동정 포인트
잎은 당단풍나무와 비슷하지만 11~14개로 갈라지는 것이 다르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울릉도에 자생하고 잎이 11-13개로 갈라지는 단풍나무를 예전엔 섬단풍나무로 따로 구분했으나 잎 모양이 당단풍나무와 연속적인 변이를 보이고 있어 최근에는 당단풍나무와 동일종으로 처리하는 추세이다.
○ 여적
2013. 05. 17. 울릉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