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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피마자

by 풀꽃나무광 2013. 9. 10.

피마자 | 아주까리, 아죽까리, 피마주(북한명)

Pi-ma-ja

Ricinus communis L.

재배식물

 

○ 국명정보
피마자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피마자라는 이름은 한자명 蓖麻子(비마자)의 발음이 변화한 것에서 유래했다. 인도 및 아프리카 원산으로 국내에서는 재배한다. 蓖는 열매가 굽어 진드기처럼 생겼다는 뜻이고, 麻는 잎이 삼을 닮았다는 뜻이며, 子는 씨앗을 약용한 데서 유래했다. 고려시대에 도입된 것으로 보인다. 피마자의 다른 이름인 아주까리는 오래된 우리말로 향약구급방은 한자를 차자하여 阿叱加伊(아ㅈ·가리)로 기록했고, 동의보감에서는 아ㅈ·ㅅ가리라는 한글로 기록했는데 그 정확한 뜻은 알려져 있지 않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대극과(Euphorbiaceae) 피마자속(Ricinus)

  피마자

 

분포|자생지
   
열대 아시아, 아프리카 | 전국의 들판, 길가에 야생화하여 자라라거나 밭에 식재한다.

 

형태
   한해살이풀  
   줄기  가지가 갈라지며, 높이 100-200cm이다. 잎자루는 20-40cm이다. 
     어긋나며, 5-11갈래로 갈라져서 손바닥 모양 또는 방패 모양처럼 되며, 지름 30-60cm이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
     암수한포기로 8-10월에 피며 줄기 끝에서 난 길이 15-25cm의 총상꽃차례에 달린다. 수꽃은 꽃차례 아래쪽에 달리고, 연한 노란색이며, 화피는 5갈래로 갈라지고, 수술대가 가늘게 갈라진다. 암꽃은 꽃차례 위쪽에 달리고, 연한 붉은색이며, 화피가 5갈래로 갈라지고, 암술은 1개, 암술대가 3개이다. 

   열매  삭과, 타원형이고, 지름 1.5-2.0cm, 겉에 가시가 있으며, 씨가 3개 들어 있다. 씨는 타원형, 길이 1.2-1.7cm, 갈색 반점이 있고 밋밋하다. 9-11월에 익는다

 

동정 포인트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대극과(Euphorbiaceae) 식물들에 비해서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 잎자루는 방패 모양으로 붙으므로 구분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3956&show_all_tab=&show_cls_nm_gbn=kr
    
 

여적

2013. 09. 10. 용인

-피마자의 삭과, 겉에 가시가 달려 있다. 셋으로 갈라진다.  씨앗은 맨들맨들한데 겉은 검은 갈색, 흰 무늬가 있다.

2014. 03. 14. 용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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