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방울덩굴 | 쥐방울, 마도령, 까치오줌요강, 방울풀
Jwi-bang-ul-deong-gul
Aristolochia contorta Bunge
○ 국명정보
쥐방울덩굴 : 임태치, 정태현<조선산야생약용식물>(1936)/정태현, 도봉섭, 심학진 <조선식물명집 I II>(1949)
쥐방울(마도령)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쥐방울 + 덩굴", 쥐방울덩굴이라는 이름은 꽃과 열매가 쥐를 연상케 하고 열매가 방울을 닮은 덩굴식물이라는 뜻으로, 한자명 마두령(馬兜鈴)이 토착화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것이다. 한자명 마두령은 열매의 모양이 말의 목에 달린 방울과 같은 것에서 유래했다. 옛 문헌에 나타나는 청목향(靑木香)은 한방에서 쥐방울덩굴의 뿌리를 일컫는 말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쥐방울덩굴과(Aristolochiaceae) 쥐방울속(Aristolochia)
등칡 / 쥐방울덩굴
○ 분포|자생지
중국(만주), 러시아(아무르, 우수리), 일본, 한국 | 전국의 산과 들에 난다.
○ 형태
여러해살이풀 덩굴성
줄기 길이 1.5m에 이르고 다른 물체를 감고 올라간다.
잎 마디마다 하나씩 어긋나게 달리며, 심장형으로 길이 4-10cm, 폭 4-8cm이다.
꽃 녹자색의 꽃은 7-8월경에 잎겨드랑이에서 길이 1-4cm의 꽃자루가 나와 1개씩 달리며 트럼펫 모양이다.
열매 삭과, 둥근 모양, 6개로 갈라진 다음 낙하산처럼 된다. 종자 둘레에 넓은 날개가 있다.
○ 동정 포인트
등칡에 비해 초본으로 잎은 심장형이고 털이 없으며 꽃은 잎겨드랑이에 몇 개씩 속생한다.
○ 활용
한의학에서 열매를 마두령(馬兜鈴), 뿌리를 청목향(靑木香), 줄기를 천선등(天仙騰)이라 하여 약용으로 한다.
한방에서 열매를 마두령이라 하여 해수, 가래, 천식, 치질 등에 쏘고, 뿌리를 청목향이라하여 장염, 이질, 종기, 복부팽만 등에 약재로 써왔다. 그런데 식물의약품안정청은 2005년부터 발암 위헝 가능물질로 마두령, 청목향의 한약재 사용을 중지하였다. 또한 쥐방울덩굴이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생물이 있다. 꼬리명주나비와 사향제비나비 등의 애벌레는 바로 이 쥐방울덩굴을 먹고 자란다. |
○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1219&from_sch=Y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
2013. 07. 18. 양수리
2011. 08. 02. 잠실나루공원
2010. 07. 30. 강촌 문배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