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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지역

백선(白鮮)(2)

by 풀꽃나무광 2013. 7. 13.

백선(白鮮)(2) | 자래초, 검화/털검화, 검홧불황, 자라풀, 흰검화/유럽검화/유럽백선

Baek-seon

Dictamnus dasycarpus Turcz.

 

○ 국명정보
백선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백선이라는 이름은 한자명 白鮮에서 비롯한 것인데, 이는 백양선(白羊鮮)을 축약한 것으로 식물체에서 나는 강한 향기가 마치 양에서 나는 노린내와 같고 뿌리가 희고 곱다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운향과(Rutaceae) 백선속(Dictamnus)

  백선 / 털백선

 

 분포|자생지
   
중국(북부), 몽골, 러시아(동부) |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의 숲 속에 자란다.

 

 형태
   생육형  
여러해살이풀  
   줄기  높이 60-90cm, 밑부분이 딱딱하다. 
     어긋나며, 작은 잎 2-4쌍으로 된 깃꼴겹잎이다. 작은 잎은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톱니가 있다. 
      5-6월에 총상꽃차례로 달리며, 연한 붉은색을 띤다. 꽃차례와 꽃자루에 기름구멍이 많아 역한 냄새가 난다. 꽃잎은 5장이며, 붉은 보라색 줄이 있다. 수술은 10개이고, 암술은 1개다. 
   열매  삭과이며, 5개로 갈라진다.

 

 동정 포인트
   1. 엽축에 좁은 날개가 있고 꽃에서 강한 향기가 난다.

   2. 백선에 비해 잎에 털이 많은 것을 털백선(for. velutimus (Nakai) W. Lee)이라 하며, 함북(청진)에 자생한다.

 

 활용
    백선피라하여 한약재로 쓰인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http://www.nibr.go.kr/species/home/species/spc01001m.jsp?cls_id=52248&from_sch=Y

 

 여적

   석회함 지대에서는 붉은빛이 도는 백선을 많이 만나지만 이렇게 흰 백선도 있다. 2005년 이 꽃을 만나보고 싶어 혼자 이맘때 와서 첫 대면을 하고 사진을 찍었던 기억이 생생하다. 운향과의 식물들이 대부분 그렇지만 이 백선 역시 향이 독특하여 벌 나비가 많다. 흔히 봉삼이라 하여 만병통치의 명약초로 소문이 나 있지만 황당무게한 호사가들의 이야기이다.

 

 

 

 

 

2013. 06. 07. 백두산 지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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