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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칠엽수

by 풀꽃나무광 2013. 6. 16.

칠엽수 | 七葉樹, 일본칠엽수, 왜칠엽수,horse chestnut 

Chil-yeop-su
Aesculus turbinata Blume

재배식물

 

○ 국명정보
칠엽수 : 한국수목도감 (이창복, 1966)

칠엽나무 : 우리나라식물명감 (박만규, 1949)


○ 국명의 유래 
"칠엽수" 라는 이름은 한자어 七葉樹에서 유래한 것으로 긴 잎자루 끝에 손바닥을 펼쳐 놓은 것처럼 7개 전후의 커다란 잎이 달린다고 하여 칠엽수라고 명명하였다. 개화기에 들여온 일본 원산의 나무이며 아름드리로 크게 자란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Magnoliophyta 피자식물문 > Magnoliopsida 목련강 > Sapindales 무환자나무목 > Hippocastanaceae 칠엽수과 > Aesculus 칠엽수속    ※APG IV 분류체계에서는 무환자나무목 > 무환자나무과 > 칠엽수아과 > 칠엽수속으로 분류함

가시칠엽수 / 칠엽수

 

 ○ 분포|자생지
   
일본 홋카이도 남부 이남 원산 | 전국에서 가로수, 공원수로 식재한다.

 

 ○ 형태
   수형
  굵은 가지가 사방으로 퍼지며 겨울눈은 크고 수지(樹脂)가 있어 점성이 있다. 

   수피  어린 가지와 잎자루에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털이 있으나 곧 떨어진다.
      마주나고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진 겹잎이다. 작은잎은 5∼9개이고 긴 달걀을 거꾸로 세운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좁으며 가장자리에
잔 톱니가 있고 뒷면에는 붉은빛이 도는 갈색의 털이 있다. 가운데 달린 작은잎이 가장 크고, 밑 부분에 달린 작은잎은 작다.
      꽃은 잡성화로 양성화와 수꽃이 있고 6월에 분홍색 반점이 있는 흰색으로 피며 가지 끝에 원추꽃차례를 이루며 많은 수가 빽빽이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가 15∼25cm이고 짧은 털이 있다. 꽃의 지름은 1.5cm 정도이고, 꽃받침은 종모양이며 불규칙하게 5개로 갈라지고, 꽃잎은 4개이다.수꽃에는 7개의 수술
과 1개의 퇴화한 암술이 있고, 양성화는 7개의 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열매   삭과이고 거꾸로 세운 원뿔 모양이며 지름이 4∼5cm이고 3개로 갈라지며 10월에 익는다. 종자는 밤처럼 생기고 끝이 둥글며 폭이 2∼3cm이고 붉은빛이 도는 갈색이다.

 

동정 포인트 
 
 이 종은 모양이 비슷한 유럽산 마로니에(marronier : A. hippocastanum, 가시칠엽수)는 열매 겉에 가시 같은 돌기가 있고, 잎에 주름살이 많으며 꽃이 약간 크다.

 

참고
   
김진석, 김태형 <한국의 나무>

  ※ 이 나무는 프랑스 파리의 가로수로 유명하다. 종자에 녹말이 많으므로 타닌을 제거한 후에 식용한다.

 

여적
 

 ㅁ 칠엽수와 가시칠엽수(=마로니에) 비교

   잎 가장자리의 톱니  잎 뒷면 맥위  열매 표면
 칠엽수  작고, 규칙적  주로 백색 털이 밀생  매끈하고 잔 돌기가 있음
 마로니에(가시칠엽수)  겹톱니, 불규칙적  갈색 털이 밀생  날카로운 가시가 있음

 

- 칠엽수는 일본 원산으로 흔히 말하는 마로니에(가시칠엽수)와는 다르다. 

-수피는 회갈색-흑갈색, 세로로 얕게 갈라진다.

-잎은 5-9개의 장장복엽이다.

-잎 가장자리에는 불규칙한 겹톱니가 있는 마로니에와는 달리 얕은 톱니가 있다.

-잎은 마주난다.

-잎 뒷면 밑부분과 맥 위, 잎자루 윗부분에 갈색 털이 밀생하는 마로니에와는 달리 털이 거의 없다.

-열매의 겉에 짧은 가시가 밀생하는 마로니에와는 달리 미세한 돌기가 있다.

2013. 06. 15. 용인 레스피아공원

- 경기여고 교사 앞 정원에는 여러 그루의 칠엽수가 식재되어 있다.

2003년 5-10월 경기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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