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잎갈나무 | 낙엽송(落葉松), 창성이깔나무(북한명), 락엽송
Il-bon-ip-gal-na-mu
Larix kaempferi (Lamb.) Carrière
○ 국명정보
일본잎갈나무 : 이창복 <한국수목도감> (1966)
낙엽송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1. "일본 + 잎갈나무", 일본잎갈나무라는 이름은 원산지가 일본인 잎갈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2. "일본 + 잎갈나무 ", 일본 원산의 잎갈나무라는 뜻에서 명명되었다. 잎갈나무는 이깔나무라고도 하는데 늘푸른잎인 바늘잎나무와는 달리 가을에 잎을 가는 나무란 뜻이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 분류
구과식물문(Pinophyta)>구과식물강(Pinopsida)>구과목(Pinales)>소나무과(Pinaceae)>잎갈나무아과(Laricoideae)>잎갈나무속(Larix)
만주잎갈나무 / 청잎갈나무 / 잎갈나무 / 일본잎갈나무(재배종)
○ 분포|자생지
일본(혼슈) 원산| 전국의 산지에 조림용으로 널리 식재한다.
○ 형태
수형 낙엽 침엽 교목으로 높이 20m, 지름 60cm 정도까지 자란다.
수피 갈색이고 얇은 조각으로 벗겨져 떨어진다. 어린가지는 황색에 차츰 회갈색으로 변한다.
겨울눈 길이 7mm 정도이며 황갈색-적갈색이다.
잎 길이 1-2.5cm의 선형이며 뒷면은 흰빛을 띤다. 긴가지에서는 1개씩 나지만 짧은가지에서는 20-30개씩 모여 달린다.
구화수 암수한그루이며 구화수는 4-5월에 잎의 전개와 동시에 성숙한다. 수구화수는 황갈색이며 잎이 나지 않는 짧은가지에서 아래를 향해 달린다. 암구화수는 연한 홍색을 띠고 잎이 달리는 짧은가지 끝에서 위를 향해 달린다.
열매 구과(毬果)는 길이 1.5-3.5cm의 난형 또는 구형이다. 실편은 30-40개이고 끝이 뒤로 젖혀진다. 종자는 길이 4mm 정도의 삼각상 난형 이고 다소 납작하며 끝에 길이 8mm 정도의 날개가 있다.
○ 동정 포인트
1. 잎갈나무에 비해 뒷면이 흰빛이 도는 녹색이고 구과의 실편이 뒤로 젖혀지는 것이 다르다.-------일본잎갈나무
2. 잎갈나무에 비해 솔방울이 작으며 비늘 조각의 수가 이삼십 개이다.------------------------------만주잎갈나무
3. 일본잎갈나무에 비해 잎 뒷면이 녹색이며 구과의 실편 수가 적고 끝이 뒤로 말리지 않는다.-----------잎갈나무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