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대산에서(20240827)1 봉대산에서(20240827) 봉대산에서(20240827) 날씨도 무덥고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원거리 산행을 못했다. 마음은 멀리 동구릉, 남한산성, 북한산 자락도 가 보고 싶은데. 작년 기록을 살펴보아도 올해 들어서는 작년만큼 많이 미치지 못한다. 오늘은 날씨도 27-28도 정도라서 조금은 덜 무더워 봉대산에 갔다. 날씨가 너무 무더워도 균류가 왕성하게 발아하지 못하나 보다. 별로 눈에 들어오는 버섯들이 없다. 무덤 근처에서 태극나방을 만난 것이 오늘의 큰 수확이다. 얼핏 보아도 날개 양쪽에 태극 문양이 뚜렷하다. 산호랑나비처럼 보이는 녀석이 내 앞에서 우아하게 날더니 멀리 날아가 버려 허망했는데 다행히 요 녀석이 나타나 가까이 앉는다. 근접해도 날아가지 않아서 여러 번 샷을 눌렀다. 비교적 날개도 싱싱한 편이다. -태극나방과,.. 2024. 8.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