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후피향나무(20230710)

by 풀꽃나무광 2023. 7. 12.

후피향나무(20230710) | 厚皮香 [hou pi xiang](중국명)

Hu-pi-hyang-na-mu

Ternstroemia gymnanthera (Wight & Arn.) Sprague

 

○ 국명정보
후피향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 국명의 유래 
"후피향(
厚皮香) + 나무"   이 나무에서 "후박나무 껍질에서 나는 향"이 난다고 하여 국명이 유래했다.  '厚皮香'은 중국에서 쓰는 이름을 그래로 가져온 것이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분류
    차나무과(Theaceae) 후피향나무속(Ternstroemia)

  후피향나무

 

 ○ 분포|자생지
 
  중국(중남부), 일본(홋카이도 중부 이남), 인도, 부탄, 라오스, 미얀마, 캄보디아, 타이, 베트남, 한국 | 제주도의 바닷가 산지 숲 속에 자란다.

 

 ○ 형태
   수형
  상록 교목이며 높이 10-15m 정도로 자란다. 가지가 많이 남와 타원형 모양으로 자란다.

   수피   짙은 갈색이고 가지는 녹색을 띤 갈색으로 매끄러운 편이다. 

   겨울눈  반구형이며 비늘조각에 싸여 있다.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모여 달리며 길이 4-6cm의 타원상 난형 또는 좁은 도란형이다. 두꺼운 가죽질이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끝은 둔하거나 둥글며 밑부분은 점차 좁아지는 쐐기형이다. 표면은 광택이 나고 뒷면은 연한 녹색이며 측맥은 불분명하다. 잎자루는 길이 4-6mm이며 붉은빛이 돈다.
     수꽃양성화딴그루(웅성양성이주)이다. 잎겨드랑이에 지름 1.5cm가량의 황백색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아래를 향해 달린다. 꽃잎은 5개이고 길이 8-10mm의 좁은 장타원형이며 수술은 여러 개이다. 양성화의 자방은 난상 구형이며, 암술대가 짧고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꽃받침열편은 5개이며 꽃자루는 길이 1-2cm이고 아래로 굽는다.  
   열매   삭과, 지름 1-1.5cm의 구형이며 10-11월에 적색으로 익는다. 껍질은 다육질이고 익으면 불규칙하게 갈라진다. 종자는 길이 7mm 정도의 도란형이며 주황색을 띤다.

 

 동정 포인트
 1. 우리나라에서 볼 수 있는 상록성 차나무과(Theaceae) 식물 중에서 열매가 익어도 벌어지지 않는 점에서 비쭈기나무(Cleyera japonica Thunb.)와 유사하지만, 비쭈기나무에 비해 동아가 비늘조각으로 싸여 있으며, 꽃이 다소 크고, 꽃받침과 꽃잎이 마주나며, 수술대에 털이 없으므로 구분된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양성화와 수꽃이 따로 피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양성화는 자방 상위이며 수꽃은 퇴화해 있다.

 

○ 여적 

2023. 07. 10. 전남 신안 안좌 반월도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참골무꽃(20230710)  (0) 2023.07.12
감탕나무(20230710)  (0) 2023.07.12
털독말풀(20230710)  (0) 2023.07.12
산짚신나물(20230710)  (0) 2023.07.12
갯당근(20230709)  (0) 2023.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