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한반도식물

가는가래(2)

by 풀꽃나무광 2023. 5. 31.

가는가래(2) | 좀가래

Ga-neun-ga-rae

Potamogeton cristatus Regel & Maack, 1861.  |

 

○ 국명정보
가는가래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가는 + 가래"  가는가래란 이름은 가래에 비해서 식물의 줄기와 침수잎이 가늘게 자란다고 하여 붙여졌다. <조선식물향명집>에서 전통 명칭으로 추정되는 가래를 기본으로 하고 식물의 형태적 특징을 나타내는 '가는'을 추가해서 신칭한 것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가래과(Potamogetonaceae) 가래속(Potamogeton)

Potamogeton alpinus(좁은잎말), P. crispus(말즘), P. cristatus(가는가래), P. distinctus(가래), P. fryeri(선가래),

P. gramineus(좀가래), P. heterophyllus(앉은가래), P. maackianus(새우가래), P. natans(큰가래), P. octandrus(애기가래), P. miduhikimo(등포잎가래), P. oxyphyllus(버들말즘), P. pectinatus(솔잎가래), P. perfoliatus(넓은잎말), P. pusillus(실말), P. wrightii(대가래), P. × anguillanus(얼치기대가래)

 

 분포 | 자생지
타이완, 러시아(우수리), 일본, 중국, 한국 | 전국의 저수지나 수로에서 자란다.

 

 형태

생육형 수생 여러해살이풀

줄기 땅속줄기는 지름 1mm, 줄기는 지름 0.5mm이다.
 물속에 잠기는 잎(=침수엽)은 잎자루가 없으며 잎몸은 선형, 길이 2~4c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며 잎맥은 3~7개이다. 턱잎은 길이 0.6~1cm, 얇은 막질이고 끝은 무디거나 뾰족하다. 물 위에 뜨는 잎(=부수엽)은 길이 5~12mm의 잎자루가 있으며, 잎몸은 난형 또는 타원형으로 길이 25mm, 폭 8m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턱잎은 길이 6mm, 끝이 둥글다. 
  줄기 끝의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길이 5~17mm의 이삭꽃차례에 달린다.
열매  수과, 난형으로 길이 1.7mm, 폭 1.5mm이다. 열매의 등 쪽은 닭 벼슬 모양으로 돌출하고 윗부분에 길이 1~1.5mm의 부리가 있다.

 

 동정 포인트

1. 열매의 등 쪽이 닭 벼슬 모양으로 돌출하는 특징으로 국내에 분포하는 가래속(Potamogeton)의 식물들과 명확히 구분된다. 유속이 빠른 지역에 생육하는 개체는 물 위에 뜨는 잎(=부수엽)이 거의 발달하지 않거나 물속에 잠기는 잎(=침수엽)과 중간 형태를 보이기도 한다.

 

▩ 가래 : 큰가래 : 가는가래 : 애기가래 

가래 큰가래(대동가리) 가는가래 애기가래
물속 잎이 피침형이고 심피가 1-3개이다.
꽃은 흔히 암술이 먼저 나오고 수분된 후 수술이 발달한다.

가래에 비해 물속의 잎이 헛잎상의 좁은 선형이고 단면이 편편하지 않으며 뜨는 잎의 밑부분이 흔히 원형이거나 심장형이다. 애기가래에 비해 열매의 등쪽 가장자리에 닭볏 모양의 돌기가 발달하며 부리는 길이 1-1.2mm 정도이다.

가는가래에 비해 열매의 등쪽 가장자리가 밋밋하거나 물결 모양이며 부리는 길이 0.3mm 정도이다.

 

▩ 중국식물지의 가는가래 세밀화

출전 www.efloras.org/object_page.aspx?object_id=121791&flora_id=2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엽맥이 3-7개이다. (엽맥 3-5개는 애기가래이다.)

2023. 05. 31. 경기 광명시 양푼이동태탕집

'한반도식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린초(3)  (0) 2023.06.02
피나물(5)  (0) 2023.06.02
광릉골무꽃(3)  (0) 2023.05.31
창골무꽃(2)  (0) 2023.05.31
옥녀꽃대(7)  (0) 2023.0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