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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산뽕나무(1)

by 풀꽃나무광 2023. 4. 30.

산뽕나무(1) | 뫼뽕, 뫼뽕나무

San-bbong-na-mu

Morus bombycis Koidz.  | 이명 Morus australis Poir.

 

 국명정보
산뽕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산 + 뽕나무" 산뽕나무라는 이름은 산에서 자라는 뽕나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뽕나무과(Moraceae) 뽕나무속(Morus)

  돌뽕나무 / 몽고뽕나무 / 뽕나무 / 산뽕나무 / 꼬리뽕나무 / 섬뽕나무 / 좁은잎뽕나무 / 처진뽕나무

 

 분포|자생지
 
  중국, 일본, 러시아(사할린), 타이완, 네팔, 부탄, 한국 | 전국의 산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교목 또는 소교목이며 높이 6-15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갈색, 오래되면 세로로 갈라져 벗겨진다.
     어긋나며 길이 5-15cm의 난형 또는 광난형이고 3-5개의 결각이 생기기도 한다. 끝은 꼬리처럼 뾰족하고 밑부분은 평평하거나 심장형이며, 가장자리에는 예리한 톱니가 있다. 표면은 광택이 나며 뒷면은 맥 위에 털이 있다. 잎자루는 길이 5-20mm이다.
     암수딴그루(간혹 암수한그루)이며, 꽃은 4-5월에 핀다. 수꽃차례는 길이 1-1.5cm이고 아래로 드리우며, 암꽃차례는 길이가 4-7mm의 구형-원통형이고 백색 털이 밀생한다. 수꽃의 꽃받침열편은 난형이고 꽃밥은 황색이다. 암꽃의 꽃받침열편은 장타원형이고 암술대는 길이 2-2.5mm이며,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桑果, 길이 1-1.5cm의 타원형이며 6월에 적색→흑자색으로 익는다.

 

 동정 포인트
1. 뽕나무에 비해 암술대가 길고 열매가 익을 때까지 떨어지지 않고 남아 있는 것이 특징이다.  

2. 뽕나무의 잎에 비해 잎 가장자리의 톱니가 보다 예리하다.

3. 잎에 대개 털이 없는 점에서 털이 많으며, 앞면이 거친 돌뽕나무(전국)와 구별된다.   

4. 잎몸이 크게 5개 정도로 갈리는 것을 가새뽕(M. bombycis for. kase Uyeki)으로 구별하기도 한다.

 

▩ 돌뽕나무:몽고뽕나무:산뽕나무:뽕나무

  돌뽕나무 몽고뽕나무 산뽕나무 뽕나무
광택 없음
양면 흰 털 많음
톱니 둔하고, 잎끝 무딤
잎 표면이 거칢
뒷면 맥위에 털 있음
톱니 가시처럼 예리함 꼬리처럼 길어짐
광택 있음
뒷면 맥위 털 있음
톱니 예리하고, 잎끝 긺
광택 있음
뒷면 맥위 털 있음
톱니 둔하고, 잎끝 뾰족
암술대 길이 짧음 짦음 아주 긺 아주 짧음
열매 장타원형
암술대 흔적 미미
구형
암술대 흔적 미미
타원형
암술대 흔적 길게 남음
타원형
암술대 흔적 미미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꽃차례가 아래로 드리워지지 않고, 둥글고, 암술대가 길고 잎 뒷면 맥 위에  털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암그루로 보인다.

2023. 04. 30. 경기 고양 창릉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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