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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양치식물

산석송

by 풀꽃나무광 2020. 1. 25.

산석송 | 메석송, 뫼석송, 묏석송

San-seok-song

Lycopodium alpinum L., 1753. | 다른학명 Lycopodium sitchense var. nikoense Takeda, 1909. / Lycopodium alpinum var. planiramulosum Takeda, 1909.


○ 국명정보
산석송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산 + 석송", 산석송이라는 이름은 고산 지대에 나는 석송이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종소명 alpinum 은 '고산에서 나는'이른 뜻이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석송과(Lycopodiaceae)  석송속(Lycopodium)

 만년석송 / 개석송 / 석송 / 산석송 / 비늘석송

 

분포|자생지
   
러시아 시베리아, 북아메리카, 유럽, 일본, 중국 동북부 | 북부지방 함경도의 높은 산 바위 위에서 이끼와 더불어 자란다..

 

형태
   생활형 
상록성 여러해살이풀 
   줄기   가는 줄 모양으로 옆으로 길게 뻗으며, 드문드문 갈라진다. 곧추서는 가지는 3~4회 갈라지며, 높이 5~15cm다. 

   잎   잎은 4줄로 빽빽하게 달리며, 원줄기의 잎은 같은 모양이고, 곁가지의 잎은 2가지 모양이다. 원줄기 잎은 피침형으로 줄기에 눌러 붙고, 곁가지의 잎은 윗잎 1개, 아랫잎 1개, 옆잎 2개로 구분되며, 옆잎은 길이 3.5~6.5mm로 잎 가장자리의 1/2 이상이 줄기에 평행하게 붙고 안쪽으로 약간 말린다. 윗잎과 아랫잎은 생김새가 비슷하고 길이 1.5~3.0mm다. 

   포자엽   포자잎은 넓은 난형으로 끝이 길게 뾰족하며, 가장자리가 막질이다.

   포자낭수   포자낭이삭은 작은 가지 끝에 1개씩 달리며 자루가 없고 길이 2cm 이내로 원기둥 모양이다. 포자는 7~9월에 성숙한다. 

   포자낭  

 

동정 포인트 
 비늘석송에 비해 가지가 덜 납작하며, 윗잎과 아랫잎이 옆잎보다 작아 구분된다.

▩ 석송속 종 검색표
 1. 잎은 가지에 6렬 이상으로 배열하며, 줄기에 넓게 붙지 않으며, 끝이 옆을 향한다.
   2. 포자낭이삭은 자루가 있으며, 잎 끝이 길게 뾰족하다.--------------------------------------------------------------------석송
   2. 포자낭이삭은 자루가 없고, 잎 끝이 짧게 뾰족하다.
      3. 주 줄기는 깊게 땅속을 기며, 윗부분에서 가지를 많이 쳐서 옆으로 퍼지며, 잎 가장자리는 거의 밋밋하다. ---------만년석송
      3. 주 줄기는 얕게 땅속 또는 땅위를 기며, 가지는 1-2회 갈라져, 위로 길어지며, 잎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개석송
 1. 잎은 가지에 4열로 배열하며, 줄기에 넓게 붙고, 끝이 거의 위를 향한다.
    4. 가지는 편평하고 잎으로 2가지 모양으로, 가운데 잎은 측엽보다 심하게 작으며, 포자낭이삭은 자루가 있고 가지 끝에 2-5개가 있다.------비늘석송
    4. 가지는 약간 편평하고, 잎은 거의 같은 모양으로, 가운데 잎은 측엽보다 조금 작으며, 포자낭이삭은 자루가 없이 가지 끝에 1개가 있다.----산석송

 

참고
   국립수목원 <한국식물도해도감2 양치식물>

 

여적

2007. 07. 24. 백두산 북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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