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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식물

양재금방망이(2)

by 풀꽃나무광 2019. 11. 16.

양재금방망이(2) |

Yang-jae-geum-bang-mang-i
Senecio scandens Buch.-Ham. ex D.Don
귀화식물

 국명정보
양재금방망이 : 장진 , 박수현 , 정승선 , 오승환 , 양종철 , 장계선 , 정수영 , 이유미 "한국산림과학회(구 한국임학회) 산림과학 공동학술발표논문집 2013권 0호(2013년 04월), 451-453(3pages

○ 국명의 유래
"양재 + 금방망이", 양재금방망이라는 이름은 서울 양재천에서 처음 발견 기록된 금방망이 종류라는 뜻에서 유래했다.

 분류
 국화과(Asteraceae) 금방망이속(Senecio )
 쑥방망이, 금강솜방망이, 웅기솜나물, 금방망이, 삼잎방망이, 국화방망이, 개쑥갓(귀화식물)

 

 분포|자생지
   인도 대륙, 네팔, 중국 남부, 필리핀 및 일본 |  서울 양재천 제방에서 확인하였다.

 

○ 형태
   생활형  덩굴성 여러해살이풀  
   줄기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가늘고 길다. 높이 2-5 m이고, 연모가 있거나 없다. 아래쪽은 목질화된다. 잎은 자라면서 모양이 달라진다. 양면에 털이 있거나 없다. 잎밑은 넓은 쐐기모양, 잎끝은 비스듬하게 뾰족해진다.
     어긋난다. 엽병은 연모가 있거나 없으며, 길이 0.5-2 cm 이다. 줄기잎은 삼각형 또는 삼각상 심장형, 위로 올라갈수록 작아져 길이 2.5-12cm, 너비 1.5-4.5 cm이다.
   꽃  8-4월에 꽃이 핀다.(현지에서는 10월 하순에 핀다.) 화서는 잎겨드랑이나 정단에서 나와 산방상 원추꽃차례를 이룬다. 가지가 많이 갈라지고 많은 꽃이 달린다. 줄기나 꽃자루에 부분적으로 부드러운 털이 난다. 꽃자루는 길이 1-2cm이다. 총포엽은 보통 8개, 총포는 원통형의 종모양이다. 내총포편은 길이 1-2mm, 외총포편은 12-13개, 끝이 뾰족한 선형, 털이 있거나 없고 끝이 3갈래로 갈라진다. 혀모양꽃은 긴 타원형, 8-10개, 길이 9-10mm, 너비 2-3mm, 끝이 4개로 갈라지고 노란색이다. 관모양꽃은 노란색, 양성화, 길이 7.5-9 mm , 폭 1-2 mm, 끝이 뾰족하고 털이 많다. 수술은 길이 1.5-2.5 mm, 기부에서는 넓다. 암술머리는 길이 1.9mm, 끝이 2개로 갈라진다.  
   열매  수과, 원통형 길이 3-4mm, 털이 많다. 관모는 5-7mm, 흰다.

 

 동정 포인트 

  

 참고
  국내 미기록 외래식물: 가는잎금방망이와 양재금방망이;저자 장진 , 박수현 , 정승선 , 오승환 , 양종철 , 장계선 , 정수영 , 이유미 한국산림과학회(구 한국임학회) 산림과학 공동학술발표논문집 2013권0호(2013년 04월), 451-453(3pages

  

▩ 양재금방망이 새밀화

여적 

양재금방망이의 원조를 만나다
 하얀 담벽마다 국화과 노란 꽃이 화사하게 피었다. 어디선가 본 듯한 꽃이다. 곰곰히 되짚어 생각해 보니 바로 서울 강남 대치동 양재천에서 작년에 만나본 양재금방망이가 틀림없다. 여기 그리스의 유명한 휴양지 섬 산토리니에서 만나볼 줄이야! 집집마다 들어가는 길 입구나 담벽에 심어져 있다. 아마다 꽃이 예뻐 일부러 관상용으로 심어 기르는 듯하다. 꽃이 예뻐서 누군가가 씨앗을 받아서, 아니면 몇 뿌리라도 가져다가 양재천에 심었을까? 산방상 원추꽃차례로 피는 모습이며 별개의 머리모양꽃도 똑 같은데 다른 점이 있다면 잎이다.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잎이 긴 삼각상이며 얇고 거치가 뚜렷한데 여기 것은 잎이 삼각상이며 두껍고 거치가 무디다. 겨울에도 영하의 기온이 아니니 아마도 사철 푸른 잎으로 살 것 같다. 그래서 줄기도 목질처럼 단단해 보인다. 어떻게 서울 양재천까지 들어왔을까? 아무튼 지구촌이란 말이 실감난다. 여기서 양재금방망이의 원조를 만날 줄이야!

 

 

 

 

 

 

 

 

 

 2019. 11. 10. 그리스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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