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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새덕이(1)

by 풀꽃나무광 2018. 10. 6.

새덕이(1) | 힌새덕이, 흰새덕이, 흰생덕이, 흰새덕이나무

Sae-deok-i

Neolitsea aciculata (Blume) Koidz

 

○ 국명정보

새덕이 : 이창복 <우리나라 식물자원>(1969)

힌새더기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 국명의 유래
새덕이라는 이름은 제주 방언 '흰ㅅ·ㅣ덕이'에서 유래했다. 일설에는 신 밑창처럼 몸이 납작한 바닷물고기 서대기와 비슷한 잎을 가진 나무를 뜻한다고 하지만 물고기 서대기의 제주 방언은 서대, 서치, 섯으로 그 어형과 발음에서 차이가 있다. 생달나무의 제주 방언이 사다기낭, 사닥낭인 점에 비추어보면 오히려 이와 유사해 사다기낭에서 대한 발음이 변하여 된 것으로 보인다. '흰ㅅ·ㅣ덕이'는 흰과 ㅅ·ㅣ덕이의 합성어로, 잎 뒷면이 흰색이고 잎의 모양이 생달나무(사다기낭)와 유사하다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녹나무과(Lauraceae) 참식나무속(Neolitsea)

  참식나무 / 새덕이

 

 ○ 분포|자생지
 
  일본(혼슈 이남), 타이완, 한국 | 전남 서남해안 도서(외연도, 거제도 등) 및 제주도의 산지에 자란다.

  

 ○ 형태
   수형
  상록 교목이며 높이 10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색-회갈색이고 평활하며 작은 피목들이 발달한다.

   겨울눈   잎눈은 피침형이고줄기 끝과 잎겨드랑이에 붙으며, 꽃눈은 구형이고 잎겨드랑이에 달린다.
     어긋나지만 가지 끝에서는 다소 모여 나며, 길이 5-12cm의 장타원형-난상 장타원형이다. 양끝은 뾰족하고 3출맥이 뚜렷하다. 표면은 녹색이고 광택이 나며 뒷면은 흰빛이 돈다.
     암수딴그루이며, 3-4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자루가 없는 산형꽃차례에, 적색의 꽃이 모여 달린다. 화피편은 4개다. 수꽃은 수술이 6개이며, 안쪽 2개의 기부에 좌우 1개씩 2개의 선체가 있다. 수꽃에도 1개의 암술이 있으며 결실하지 않는다. 암꽃은 1개의 암술과 6개의 헛수술이 있으며, 안쪽 2개의 헛수술 기부에 좌우 1개씩 2개의 선체가 있다. 자방과 암술대에는 털이 있으며 암술머리는 두상이다.
   열매  핵과, 지름 7-8mm의 타원형이며 10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핵은 도란상 타원형이며 다갈색을 띤다. 

 

 동정 포인트

1. 새덕이는 참식나무에 비해 꽃이 봄에 적색으로 피며 열매는 흑자색으로 익는다.  

2. 참식나무는 꽃이 10-11월에 피며, 열매는 적색으로 익는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여적

 

-꽃은 봄 3-4월에 암수딴그루에 핀다.

2022. 03. 24. 제주도 청수곶자왈

--열매는 10월에 흑자색으로 익는다.

-잎맥은 3출맥이며, 잎 뒷면은 흰빛이 돈다.

-수피는 회색-회갈색이고 평활하며 작은 피목이 발달한다.

2018. 09. 16. 제주도 한라산 올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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