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산자작나무 | 부전자작나무, 부전재작이
Baek-du-san-ja-jak-na-mu
Betula ovalifolia Rupr.
※<한국의 나무>에서는 학명 Betula ovalifolia Rupr. 의 국명을 부전자작나무라고 하였는데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국명을 백두산자작나무라 하고 있어 혼란이 있다.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부전자작나무의 학명은 Betula fruticosa Pall. 이며 추천명은 좀자작나무이다. 홈페이지 '한반도의 생물다양성'에서는 백두산자작나무나 부전자작나무의 학명이 똑같이 tula ovalifolia Rupr.이다.
○ 분류
자작나무과(Betulaceae) 자작나무속(Betula)
개박달나무 / 거제수나무 / 물박달나무 / 사스래나무 / 좀자작나무 / 백두산자작나무 / 만주자작나무 / 자작나무 / 박달나무
○ 분포|자생지
러시아, 중국(동북부), 한국 | 한반도 북부지방 양강도, 함경남도 등에 자생한다.
○ 형태
수형 낙엽 교목이며 높이 10-25m, 지름 20-40cm 정도로 해발 1,000m 이상 고원에서 자란다.
수피 어두운 회갈색으로 얇게 벗겨진다. 어린가지에 털이 있으나 점차 사라진다.
잎 어긋나며 잎자루는 길이 3~7mm, 털이 다소 있다. 잎몸은 넓은 난형 또는 원형으로 길이 1.7~3.0cm, 폭 1.5~3.0cm,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날카로운 톱니 모양이다. 잎 양면 맥 위에 털이 있다.
꽃 암수한그루이며, 꽃은 4-5월에 잎이 나면서 동시에 핀다. 수꽃차례는 길이 3-8cm이다. 수꽃은 포의 가장자리에 3개씩 나며, 화피편은 도란형이고 1개이다. 암꽃차례는 길이 1-3cm의 장타원형이며 짧은가지의 앞쪽에서 위를 향해 달린다.
열매 열매이삭은 짧은 통 모양, 길이 1~2cm, 소견과는 난형으로 열매 너비의 1/3~1/2인 좁은 날개가 있다. 9월에 익는다.
○ 동정 포인트
1. 좀자작나무(Betula fruticosa Pall.)에 비해서 어린가지에 부드러운 털이 밀생하며 잎이 난상 타원형 또는 넓은 타원형이고 어릴 때 양면에 털이 밀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2. 이 종과 비교하여 잎의 측맥이 끝에서 갈라지지 않는 종류를 덤불자작나무(Betula paisanensis Nakai)로 구분하는데, 같은 종으로 보기도 한다.
○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 여적
2016. 07. 29. 백두산 황송포
2016. 07. 29. 중국 연길 용정 일송정 근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