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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

쉬나무(2)

by 풀꽃나무광 2017. 10. 20.

쉬나무(2) | 수유나무, 시유나무, 쇠동나무, 디지나무, 소동백나무

Swi-na-mu

Tetradium daniellii (Benn.) T. G. Hartley, 1981 | Euodia daniellii Hemsl. 1886, Zanthoxylum daniellii Benn. ex Dnaiell, 1862

 ※위키백과에서는 Tetradium daniellii 을 정명으로 하였으나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는 Evodia daniellii 을 정명으로 처리하였다.

 

○ 국명정보
쉬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수유나무/시유나무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 <조선식물향명집>(1937)
쇠동나무 : 조선삼림식물도설 (정태현, 1942)


○ 국명의 유래 
"쉬 + 나무", 쉬나무란 이름은 한자명 수유(茱萸)에서 유래했다. 발음하기 편하게 수유나무>쉬나무로 변한 것이다.
참고 : 박상진 <우리 나무 이름 사전>(2019) 

-쉬나무라는 이름은 한자명 수유목(茱萸木)에 대한 한금명 수유나무를 줄여서 부른 것에서 유래했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운향과(Rutaceae) 쉬나무속(Tetradium)  

  쉬나무 / 오수유

 

 분포|자생지
 
  중국, 한국 | 전국의 해발고도가 낮은 건조한 산지 및 민가 주변에 자란다.

 

 형태
   수형
  낙엽 소교목 또는 교목이며 높이 7(~20)m, 정도로 자란다.
   수피   회색-짙은 회색이고 평활하며 작은 피목이 발달한다.
   겨울눈  길이 6-8mm의 난형이며 인편 없이 나출되어 있고 겉에 회갈색 털이 밀생한다.
     마주나며 7-11개의 작은잎으로 구성된 우상복엽으로 길이 15-30cm이다. 작은잎은 길이 5-12cm의 피침형-광난형이며, 끝이 꼬리처럼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밋밋하거나 자잘한 톱니가 생기기도 한다. 표면에는 털이 없으며 뒷면은 회녹색이고 맥겨드랑이에 백색의 털이 있다.
     7-8월에 새가지 끝에서 나온 길이 4-15cm의 산방꽃차례에 백색의 양성화가 모여 달린다. 꽃잎과 꽃받침열편은 각각 4-5개이다. 꽃잎은 길이 3-5mm의 삼각상 타원형이며 꽃이 필 때 옆으로 펼쳐지지 않는다. 안쪽 면과 자방에는 털이 있다.
   열매  삭과, 4-5개의 분과로 이루어져 있으며 9-10월에 익는다. 분과는 지름 5-11mm의 구형-피라미드형이다. 종자는 길이 2-4mm의 타원형-난형이며, 광택이 있는 흑색을 띤다.

 

 동정 포인트
 
1. 오수유에 비해 잎이 난형이다.

 

○ 활용

  옛날에는 검은 색을 띠는 타원형 씨에서 기름을 짜서 등잔 기름, 머릿기름, 해충 구제약 따위로 사용했다.

 

 참고
   
김진석, 김태영 <한국의 나무>

 ※영어명 'Bee tree'에서 미루어 짐작할 수 있듯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밀원식물이다.

 

 여적

 

 

 

 

 

 

 

2017. 09. 24. 강원 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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