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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식물/사초과

물고랭이

by 풀꽃나무광 2017. 10. 6.

물고랭이 | 물돗자리골

Mul-go-raeng-i

Scirpus nipponicus (Makino) Sojak |  Scirpus depauperatus Kom. / Scirpus etuberculatus subsp. nipponicus (Makino) T.Koyama

 

분류
   사초과(Cyperaceae) 큰고랭이속(Schoenoplectus)

  물고랭이 / 큰고랭이 / 세모고랭이

 

분포|자생지
 
 한국, 일본, 중국, 대만, 러시아 | 강원도 고성군, 화천군, 제주도 한라산 습지 등의 약간 부영양화가 진행된 저수지, 습지, 휴경논 등에서 자란다.

 

형태
   생활형 
여러해살이풀  

   땅속줄기  흰색으로 가늘고 길게 뻗으며, 마디에서 줄기나 나온다. 가을에는 땅속줄기 끝에 모양이 일정하지 않은 덩이줄기가 달린다.
   줄기  전체적으로 연약하고, 높이 44~91cm쯤 자란다. 줄기는 하나씩 나오고, 단면은 한 면이 깊이 파인 삼각형이다. 
      아래에서만 난다. 잎혀가 있다. 잎몸은 길어서 줄기와 높이가 비슷하다. 
     꽃차례에 달리는 첫 번째 포는 줄기와 모양이 비슷하고 곧게 서서, 꽃차례가 줄기 옆에 달린 것처럼 보이며, 가장 아래에 달린 대의 두 번째 포는 줄기에 직각으로 달린다. 꽃잎이 퇴화된 화피강모는 3~4개이고, 수술은 2개이며, 암술머리는 2개로 갈라진다. 
   열매  수과는 도란형이고 길이 2.8~3.1mm, 너비 1.5~1.8mm이다. 단면은 비대칭으로 양면이 볼록하고, 표면은 매끈하다.


동정 포인트
  
 1.  큰고랭이나 세모고랭이는 잎몸이 매우 짧지만 물고랭이는 줄기 아래에 달리는 잎몸이 줄기 높이만큼 자라고, 덩이줄기가 달려서 쉽게 구분된다.


참고
   
국립생물자원관 한반도의 생물 다양성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논 잡초로 취급되기도 하였으나 최근에는 군락이 드물게 발견되는 식물이다. 본 종은 큰고랭이, 세모고랭이와 더불어서 고랭이속(Scirpus L.)에서 큰고랭이속(Schoenoplectus (Rchb.) Palla)으로 분리하여 취급되고 있으며, 분자 계통학적으로도 강하게 지지된다. 기부의 잎몸이 매우 잘 발달하여 높이가 줄기와 비슷하거나 더 길어 잎몸이 짧게 축소된 큰고랭이속(Schoenoplectus)의 다른 종들과 쉽게 구분된다. 물고랭이(S. nipponicus)의 뚜렷한 특성 때문에 물고랭이는 Malacogeton절로, 다른 분류군들은 Schoenoplectus절로 구분된다(Smith 2001, 2002: Yano & Hoshino 2005).









2017. 09. 28. 경기 연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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