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디바랭이 | 잔디바랑이, 가지바랭이, 잔디바랑이새
Jan-di-ba-raeng-i
Dimeria ornithopoda Trin.
○ 국명정보
잔디바랭이 : 이창복 <우리나라 식물자원>(1969)
○ 국명의 유래
"잔디 + 바랭이", 잔디바랭이라는 이름은 전체 꽃차례의 가지가 줄기 끝에 손바닥 모양으로 달리는 점에서 바랭이와 유사한 잔디라는 뜻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 분류
벼과(Poaceae) 바랭이속(Digitaria)
갯바랭이 / 잔디바랭이
○ 분포|자생지
한국. 인도, 일본, 중국, 오스트레일리아, 인도차이나 | 남부지방의 습지와 산록 양지바른 풀밭에서 자란다.
○ 형태
생활형 한해살이풀
줄기 가늘고 가지를 친다. 높이는 15~35cm이며 2~15개의 마디가 있다.
잎 잎집에는 털이 있고, 잎혀는 흰색 막질로 길이 0.5~1.0mm이다. 잎몸은 길이 3~7cm, 너비 2~5mm이며 양면에 긴 털이 드문드문 난다.
꽃 8월에 피는데 전체 꽃차례는 2~3개의 가지가 끝에 달리며, 길이는 3~8cm이다. 작은이삭은 가지에 두 줄로 달리고, 자루는 매우 짧으며 자루와 작은이삭의 사이에 짧은 털이 돌려난다. 작은이삭은 길이 2.7~3.8mm이며, 꽃이 두 개 들어 있고 하나는 불염성이다. 두 포영은 길이가 비슷하며, 작은이삭의 길이와 같다. 임성인 두 번째 꽃의 호영은 끝이 갈라지고 끝에 길이 4~5mm의 꼬인 까락이 달린다. 내영은 없다.
열매 영과, 과피에 싸인다.
○ 동정 포인트
1. 전체 꽃차례의 가지가 줄기 끝에 손바닥 모양으로 달리는 것이 바랭이속 식물과 유사하지만, 호영에 길고 꼬인 까락이 있어서 쉽게 구분된다.
2. 제2포영의 가운데 맥 전체가 용골로 되고 좁은 날개가 있는 것을 갯바랭이로 구분하기도 한다.
○ 참고
조양훈, 김종환, 박수현 <벼과 사초과 생태도감>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 여적
-호영에 길고 꼬인 까락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