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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식물/내몽골식물

삼(2)

by 풀꽃나무광 2017. 9. 17.

삼(2) | 麻, 대마, 대마초, 역삼/대마인

Sam

Cannabis sativa L.

 

 국명정보
삼 : 정태현, 도봉섭, 이덕봉, 이휘재<조선식물향명집>(1937)
 
 국명의 유래
삼이라는 이름은 한글 창제 직후인 15세기에 현대어와 동일한 표현이 그대로 나타난다. 만주어 [Samsu]가 있는 점에 비추어볼 때 삼은 고유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한다. 삼의 뜻과 어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확히 밝혀진 바가 없으며, 삼과 유사한 형태로 섬유를 찢어 비비 꼬아서 만든다는 뜻을 가진 '삼다'가 있으니 삼에서 파생한 어휘로 보인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분류
삼과(Cannabaceae) 삼속(Cannabis)

 삼

 ※APG III의 분류체계에서는 삼과로 분류하였으나 기존의 Angler 분류체계에서는 뽕나무과 삼속으로 분류하였다.

 

 분포|자생지
 
  중앙아시아 원산 | 전국의 밭에서 섬유 원료로 재배 또는 양생화되어 자란다. 

 

 형태
   한해살이풀  
   줄기  곧게 자라며, 높이 1-3m, 네모난 기둥 모양으로 세로 홈이 있고 잔털로 덮여 있다.
     아래에서 마주나며, 윗부분에서 어긋난다. 아래쪽의 잎은 손바닥 모양으로 5-9갈래로 갈라지며, 갈래잎은 피침형으로 끝은 뾰족하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다. 잎 뒷면에 잔털이 빽빽하게 난다. 윗부분의 잎은 3갈래로 갈라지거나 갈라지지 않는다.
     암수딴포기에 피는데, 간혹 암수한포기에 피기도 한다. 수꽃차례는 연한 노란 풀색이고, 암꽃차례는 풀색으로 짧은 이삭 모양이다. 씨방은 둥근 모양, 암술머리는 2갈래로 갈라진다.
   열매   수과, 편평한 원형, 회색이다. 

 

 활용 
  
껍질은 섬유로 베를 짜며, 종자는 약용, 전초는 마취성이 있다. 민간에서는 잎을 무좀에 사용한다.

 

 참고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이우철 <한국기준식물도감>

 

 여적

  삼은 섬유자원로 재배하고 야생상으로 자라기도 하며, 대마 또는 대마초로 불린다. 잎과 꽃에 환각 성분인 THC(Tetrahydrocannabiol)가 있어 마약류로 분류된다. 삼속(Cannabis L.)에는 중앙아시아산 C. sativa L., 인도산 C. indica Lam., 러시아산 C. ruderalis Janisch. 등이 있는데, 이 중 C. sativa가 가장 대형이고, C. indica는 가지가 많이 갈라지며, C. ruderalis는 가지가 거의 갈라지지 않는 특징으로 구분된다(Schultes et al., 1974). C. indica를 C. sativa의 아종으로 취급하기도 하며(Small and Cronquist, 1976), C. indica이 삼속 식물 중에서 THC 성분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국내에서는 대마관리법에 의해 삼의 재배를 규제하고 있다.  <한반도생물자원포털>

 삼과는 쐐기풀목의 일부로 사용되었으나 현재는 장미목에 포함되어 있다. 삼과는 뽕나무과, 쐐기풀과 그리고 느릅나무과와 같은 예전의 쐐기풀목의 하위 과들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그 예전의 쐐기풀목은 장미목의 나머지와 짝을 이룬다. 팽나무속은 삼과 중에서 특이한데, 예를 들면 키도 크고 자웅이체도 아니다. 이전에는, 엄밀하게 관련된 느릅나무과이든지 자기 자신의 이름을 딴 팽나무과에 포함되어 있었고, 발생학적 분석 이후에 피자식물 계통 연구 그룹에 의해 최근에는, 삼과로 분류되고 있다. <위키백과>

 

 

 

 

 

 

 

 

 

 

 

 

 

 

 

 

 

 

 

 

 

 

2014. 08. 13- 16. 중국 몽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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