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 | 잇대, 산죽, 오구대, 신이(위)대, 살대
I-Dae
Sasa japonica (Siebold & Zucc. ex Steud.) Makino | Pseudosasa japonica (Steud.) Makino
○ 국명정보
이대 : 한국 미기록 귀화식물(IV) (박수현, 1993)
○ 국명의 유래
"이 + 대", 이대라는 이름은 <조선산림수목감요>에서 '이ㄷ ·ㅣ'로 최초 기록했는데, 이는 경남 방언을 채록한 것이다. 옛 문헌에 자주 등장하는 箭竹은 화살을 만드는 대나무라는 뜻인데 실제로 이대로 화살을 만들었으므로 전죽은 이대를 뜻한다. 참고 : 조민제, 최동기, 최성호, 심미영, 지용주, 이웅 편저 <한국 식물 이름의 유래>
○ 분류
벼과(Poaceae) 조릿대속(Sasa)
갓대 / 고려조릿대 / 섬조릿대 / 이대 / 제주조릿대 / 조릿대
○ 분포|자생지
일본, 한국 | 중부 이남의 산과 들, 바닷가에 자란다.
○ 형태
땅속줄기 옆으로 길게 벋으면서 5월에 군데군데에서 죽순이 나와 자란다.
수형 윗부분에서 5∼6개의 가지가 나와 높이 2∼4m, 지름 5∼15mm 정도로 자란다. 중공이며 마디 밑에 흰 가루가 있다.
잎 칼집 모양의 잎은 계속 붙어 있고 겉에 굽은 털이 나며 곁눈은 1개이다. 잎은 바소꼴이고 길이 25∼35cm, 나비 약 3cm이며 털이 없으나 가장자리에는 짧은 털이 난다. 끝이 뾰족하고 두꺼우며 겉면은 윤이 난다. 잎집의 윗가장자리에는 드물게 어깨털이 난다.
꽃 8월에 자줏빛으로 피고 원추꽃차례에 달린다. 꽃차례에는 잔털이 나고 길이 10mm 안팎으로서 10개 정도의 작은이삭이 달린다. 작은이삭은 5∼10개의 꽃이 달리고 넓은 줄 모양이며 자줏빛이다. 포영(苞穎:작은이삭 밑에 난 1쌍의 포)은 길이 3∼9mm로 길이가 같지 않다. 내영(內穎:화본과 식물의 꽃을 감싸는 포 중 안쪽에 있는 것)은 3개로서 타원 모양이며 끝에 털이 난다. 수술은 3∼4개이며 수술대에 털이 난다. 꽃밥은 길이 약 5mm이고 씨방은 털이 없다.
열매 영과로서 10월에 익는다.
○ 동정 포인트
1. 조릿대에 비해 견모는 조락성이고 수술이 6개이며 해장죽에 비해 초상엽이 길고 가지는 1개씩 난다.
2. 이대에 비해 엽초, 엽병 및 잎이 자색인 것을 자주이대라 한다.
○ 참고
조양훈, 김종환, 박수현<벼과 사초과 생태도감>
○ 여적
-초상엽이 숙존성이다.
-잎는 꼬리처럼 길게 뾰족하고, 예저, 가지 끝에 주로 4개씩 달린다. 잎 가장자리에 털이 있다.